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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우리 동네에도 도서관이 생긴다!
2010.01.20.2010년 전국 16개 시·도 공공도서관 84개, 작은도서관 103를 포함해 총 187개의 도서관이 확충될 계획이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1월 19일,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10년도 시행계획을 확정 및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지난 2008년 8월, 수립된 국가 도서관정책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30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시·도가 2010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한 것을 최종 확정한 안이다. 2010년에는 전국 698개의 도서관에서 782개로 늘리고 1관당 봉사대상인구수 69,800명에서 62,500명으로 줄여 효율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의 장서 또한 498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총 591만여권을 확충하고 인구 1인당 장서수 역시 1.4권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교 도서관 역시 창의적인 인재 양승을 도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학교기본운영비의 3% 이상을 자료 구입비로 반영, 학생 1인당 장서수를 14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군 장병의 자기계발을 위한 병영도서관의 장서확충을 위해서도 총 49억원, 병영도서관 운영유지비 3억여원을 2010년에 최초로 확보 및 투자하여 낙후된 병영도서관의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늘어나는 공공 도서관의 수에 발맞춰 전문 인력 또한 늘릴 예정이다. 전국의 공공 도서관 직원 중 사서직 비율을 48%로 확대하고, 16개 시·도 공공 도서관 사서인력 206여명의 충원 또한 계획하고 있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이번 계획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을 적극 지원하고, 동시에 매년 각 중앙행정기관 및 시·도의 연도별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하여 다음 연도의 시행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에게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02-3704-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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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銀세계 가운데에서
2010.01.18.춥지도 않고 눈조차 없는 겨울은 삭막하고 을씨년스럽다. 사방천지 온 세상이 은세계를 이루고, 매서운 삭풍이 면도날처럼 섬뜩하게 느껴져야 비로소 겨울답다. 대관령을 찾는 사람들이 겨울철에 유독 많은 까닭도 우리나라의 어느 곳보다 날이 춥고 폭설도 잦아서 겨울 특유의 풍경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풍한설 몰아치는 대관령에서는 잠깐 서 있기만 해도 머릿속까지 맑아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성에 차지 않는 사람들은 대관령~선자령 구간의 백두대간 능선길을 주파한다. 대관령~선자령 눈꽃길은 대표적인 겨울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관령은 해발고도가 8백32미터, 선자령은 1천1백57미터다. 직선거리로 4.2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두 곳의 표고 차이는 3백25미터에 불과하다. 두루뭉술한 산봉우리 몇 개가 징검다리처럼 놓였고, 산과 산 사이는 들녘처럼 평평한 백두대간 능선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등산이 아닌 트레킹이다. 혹한, 폭설, 강풍 등에 대비한 장비와 복장만 제대로 갖추면 겨울철에도 큰 어려움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실제로 선자령 눈꽃길을 걷다 보면 초등학생 아이가 포함된 가족 트레커들도 간간이 마주치게 된다.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다. 원래는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가는 길 하나뿐이었으나, 근래 산림청에서 계곡 길을 새로 개설했다. 백두대간 능선길은 조망이 상쾌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대신에 전체적인 풍광이 약간 단조롭다는 느낌을 준다. 반면에 새로 난 계곡길에서는 잣나무, 낙엽송, 물푸레나무, 참나무, 전나무, 속새, 조릿대 등이 번갈아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하지만 능선길에 비해서는 웅장하거나 상쾌한 맛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므로 최상의 조합은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을 달리해서 두 길을 모두 섭렵하는 것이다. 대관령에서 선자령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순환등산로의 길이는 모두 10.8킬로미터로 너댓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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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저작권법 위반 건수 감소
2010.01.18.문화체육관광부가 2009년도 저작권법 위반 건수를 확인한 결과 2008년 90,979건에 비해 1,569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검찰청은 2009년도 저작권법 위반 89,410건을 접수하고, 이 중 5%에 해당하는 4,023건을 기소하고 나머지는 고소장 각하 24,702건, 공소권 없음 27,150건, 기소유예 24,676건, 기타 8,859건 등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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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학교에 예술강사 4,156명 선발 완료
2010.01.18.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 5,436개 학교에 4,156명의 예술강사가 배치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자라나는 세대의 문화적 감수성과 사고력을 키우고, 바른 품성을 갖춘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MOU체결을 통해 부처간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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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CG 산업 육성 계획
2010.01.14.2009년 천 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외화 ‘아바타’, 한국의 전우치전을 영화로 풀어낸 ‘전우치’. 이들 영화가 모두 컴퓨터 그래픽(CG)의 힘이 없었더라면 과연 생동감 넘치는 화면들로 관객들을 끌어 모을 수 있었을까? 이들 영화에서 처럼 불가능한 현실을 화면 속에서 가능케 만들어 주는 CG는 이제 콘텐츠 시장에서는 빠질 수 없는 기술이 되었다. 굳이 CG가 주력이 되지 않는 콘텐츠라 하더라도 CG는 영상물에 있어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한국의 CG 기술은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CG 강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수준이다. 국내 관련 기업들은 대부분 영세하고 기술력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좁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CG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CG는 최근의 영상물 혹은 게임 제작 등에 있어 필수적인 콘텐츠 기반이 되고 있으며, CG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쉽게 다른 산업으로 확산된다. 특히 영화나 음악 등의 콘텐츠는 언어와 사람 등 문화적 친밀도가 크게 작용하여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CG는 기술력에 의존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그 능력만 인정 받는다면 해외 시장 진입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문화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CG산업 경쟁력 배가 환경 조성, CG제작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제작 시스템 구축, CG 제작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국내 CG산업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선점 및 마케팅 강화, CG산업발전 기반조성 등 5대 전략을 제시하고 2천억 원을 투입하여 우리나라를 2013년까지 아시아 최대 CG 제작기지로 육성하려는 비전을 담았다. 문화부는 이번 계획으로 선진국과 한국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CG 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함으로써 2013년까지 1조1천억 원의 새로운 시장과 약 3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3704-9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