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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2026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프로젝트 《(도(도(되미)야미)림)》

2026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프로젝트 《(도(도(되미)야미)림)》

분야
전시
기간
2026.08.20.~2026.09.02.
시간
화-일 09:30-18:00 / 월요일 휴관
장소
충북 | 청주시립도서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요금
무료
문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043-201-4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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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2026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기 입주작가 14명이 입주기간 내에 제작한 창작 성과물을 전시로 선보이는 릴레이 프로젝트를 2026년 7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7회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본 전시는 2회차로 심효선 작가의 《(도(도(되미)야미)림)》이다. 


 


[작가노트]


 


되미와 도야미는 도림천의 유래가 된 옛 마을의 이름들이다. 주변의 크고 작은 야산이 성처럼 둘러싸여 뒤돌아 앉아 있는 듯한 형세 때문에 ‘되미’, ‘도야미‘ 등으로 불리다가 한자 이름인 '도림'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여 지금의 도림천이 되었다.(출처: 서울지명사전)


 


지형적 형태가 마을 이름이 되었고 마을 이름이 하천의 이름이 되면서 현재 장소의 명칭을 형성한 것이다. 언어적 변천이 장소 전체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구체화된 것인데, 자음 ㄷ과 ㅁ이 반복되는 옛 마을의 이름들은 시각적 리듬과 운율을 가진다. 언어의 시각적, 음성적 특징을 통해 지형의 이름에 그치지 않고 장소가 갖는 비구상적이고 다층적인 특성을 은유할 수 있을까.


 


도시의 ‘비장소성’ 맥락에서 본 도림천 그리기는 파편적이고 유동적이며 일시적인 감각을 그리기의 운동성과 연결하여 꿈틀대는 살아있음과 연관하는 과정이다. 도림천변에서 다수의 사람들은 제 자리의 공기를 가르며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 그들 가운데 멈추어 서면 비로소 감각되는, 얕은 도림천의 흘러가는 상태를 바라보고 드로잉 하는 행위는 도시가 요구하는 공간논리에 균열을 만들고, 이동이라는 단일논리와 정체성으로 납작해진 도림천을 다시 보게 만든다.


 


《(도(도(되미)야미)림)》은 마트료시카 구조를 시각화한 제목으로, 《도림 안의 도야미 안의 되미》를 통해 단일시점으로는 포착 불가능한 역사성-자연과 문명의 층위와 에너지를 암시한다. 도림천의 유래가 된 옛 이름의 운율과 리듬을 도림천 표면의 꿈틀거리는 조형적 요소와 연결하여 도시 안에서 재현된 자연인 도림천의 다양한 층위를 탐색하고자 한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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