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공예트렌드페어> 지극히 아름다운 삶의 도구, 공예
게시일
2018.11.25.
조회수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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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성은

<2018 공예트렌드페어>

지극히 아름다운 삶의 도구, 공예


많지 않더라도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물건들,

이러한 물건이 삶을 얼마큼 아름답게 만드는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일지라도 아름다움과 취향을 가진다는 것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비하는 삶에서 가꾸고 지속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공예는 우리에게 정답을 말해줄 것이다.


임태희 예술감독은 ‘지극히 사적이고 지극히 아름다운 내 삶의 도구, 공예’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한다.

 

 

쇼케이스관 ‘슬로우 파마시(Slow Pharmacy)’의 식물과 ‘심지서적’의 잡지

[쇼케이스관 ‘슬로우 파마시(Slow Pharmacy)’의 식물과 ‘심지서적’의 잡지 ⓒ황채연]


공예(工藝)는 ‘물건을 만드는 기술에 관한 재주’, ‘기능과 장식의 양면을 조화시켜 직물, 염직, 칠기, 도자기 따위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의미한다.

자신의 물건에 대한 관점과 취향을 가지는 것은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다른 사람과 같지 않은 고유한 나의 물건을 맞이하는 데 ‘공예’가 도움이 될 것이다.

 

 

‘2018공예트렌드페어’ 행사장 입구

[‘2018공예트렌드페어’ 행사장 입구 ⓒ황채연]


2018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1월 22일에서 25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자리한 코엑스 C홀에서 진행한다. 이곳은 공예 작가, 소규모 업체, 기업, 국내외 기관 및 갤러리, 단체, 대학교 등 공예 분야와  관련된 모든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 창작문화에서 공예인들의 자생력을 기르고, 소비문화에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진정한 공예의 가치를 실현하는 곳이다.


2018 공예트렌드페어는 주제관, 쇼케이스관, 해외관, 갤러리관, KCDF 사업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 대학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가 강연, 토크 콘서트, 공예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 ⓒ황채연]

 

내부 안내데스크 

[내부 안내데스크 ⓒ황채연]

 

스탬프 투어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경품 

[스탬프 투어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경품 ⓒ황채연]


본격적으로 행사를 즐기기에 앞서 안내데스크에서 ‘스탬프 투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내부 안내데스크를 포함하여 7곳에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1일 100명까지 친환경도자기 컵 또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 도록 중 하나를 선택해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는 행사의 현장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다는 이벤트도 있다. 전시를 보면서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해 선물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추천 관람 코스

전시 감상과 작품 구매를 위한 프리미엄 코스: 주제관→ 갤러리관→ 창작공방관→ 쇼케이스

공예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코스: KCDF 사업관→ 쇼케이스관→ 브랜드관→ 주제관


수묵화로 본 우리의 공예 ‘주제관’

 

 

주제관 <한국 공예의 법고창신 展>

[주제관 <한국 공예의 법고창신 展> ⓒ황채연]

 

양현성 ‘경기 반닫이’ 

[양현성 ‘경기 반닫이’ ⓒ황채연]

 

양현성 ‘경기 반닫이’ 

 [양현성 ‘경기 반닫이’ ⓒ황채연]


주제관에서는 2019년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열리는 ‘한국 고예의 법고창신전’을 선보인다. 정구호 예술감독은 ‘묵묵하고 먹먹하다’라는 주제관의 주제로, 수묵화 기법의 공예 작품을 해석한 전시를 기획했다. 그는 ‘수십 년간 묵묵히 하나의 길을 걸어온 한국 예술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먹먹한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전통의 기원은 정통이라며 한국 공예에는 생생한 수묵화 정신이 노닐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 갤러리의 정수를 볼 수 있는 ‘갤러리관’

 

 

갤러리관

[갤러리관 ⓒ황채연]

 

‘피프틴 갤러리’ 

[‘피프틴 갤러리’ ⓒ황채연]


갤러리관에는 국내 주요 갤러리 12개와 해외 갤러리 3개가 참여한다. 다양한 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기때문에 한 자리에서 여러 갤러리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교하여 자신의 취향을 확고히 할 수 있다.


신진작가의 고민과 애정이 가득한 ‘창작공방관’

 

 

창작공방관

[창작공방관 ⓒ황채연]

 

‘스티치 오브젝/노경택’ 

[‘스티치 오브젝/노경택’ ⓒ황채연]

 

 ‘정유정’ 

[‘정유정’ ⓒ황채연]


창작공방관은 77명의 신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작품은 신진작가의 개성과 고민을 그대로 보여준다. ‘스티치 오브젝’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두꺼운 실로 바느질한 작품으로, 투박해 보이지만 동시에 정교함을 드러낸다. ‘정유정’은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절제된 풍경의 백자문방구로, 책상과 책상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데 도움을 준다.


전공생의 꿈과 창의력으로 톡톡 튀는 ‘대학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의 작품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의 작품 ⓒ황채연]

 

상명대학교 생활예술학과 학생들의 작품 

[상명대학교 생활예술학과 학생들의 작품 ⓒ황채연]


대학관에서는 공예 관련 전공을 한 학부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도예과, 공예학과, 귀금속보석공예과 등 다양한 공예 관련 전공생들의 작품과 전시는 그 자체로 이미 전문가의 작품이며, 그 이상의 창의력을 보여준다. 많은 관람객은 그들에게 작품에 대한 생각과 꿈을 듣고 격려를 해주기도 하였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관’

 

 

브랜드 ‘with’

[브랜드 ‘with’ ⓒ황채연]

 

브랜드 ‘정지공작소’ 

[브랜드 ‘정지공작소’ ⓒ황채연]

 

브랜드 ‘No Boundaries’ 

[브랜드 ‘No Boundaries’ ⓒ황채연]


브랜드관에서는 175개사의 대중적 공예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도자기, 원목가구, 유리공예, 뜨개질 작품 등 다양한 공예 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다.

그중 브랜드 ‘with’는 다섯 작가의 예술 공감대를 발견하고 대중과의 소통의 방향을 찾기 위해 시작되어, 인간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교감할 수 있는 예술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예 작품이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 부스를 찾아 물건을 고르는 재미를 느껴보자.


공예의 모든 것을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토크 콘서트장 입구

[토크 콘서트장 입구 ⓒ황채연]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는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전문가에게 듣는 글로벌 공예·디자인 트렌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유통·마케팅 전략, 공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 등 토크 콘서트가 마련되어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크 콘서트 일정

[토크 콘서트 일정 ⓒ2018 공예트렌드페어]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작가는 작품을 전시하고, 사업자는 프로모션 마케팅의 기회를 얻으며, 신진작가와 전공생 꿈을 펼칠 수 있다. 이렇게 공예의 현재 흐름을 제시하고 미래의 공예의 분위기를 조성해가는 소통의 장으로, 작가와 소비자 사이의 교류를 원활하게 한다.


하나의 물건으로 그 날의 기분과 행복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 남과 비슷함을 추구하다보면 금방 싫증이 나고, 진정한 나를 찾기 어려워진다. 많이 보면 볼수록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게 되고, 나만의 ‘취향’을 찾게 되는 것이다.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나의 취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2018 공예아트트렌드페어

기간: 11.22(목) ~ 25(일)

- 11.22(목)~11.24(토)/ 오전 11:00 ~ 저녁 7:00

- 11.25(일)/ 오전 11:00 ~ 오후 6:00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입장료: 8,000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3기 황채연 기자 wang_noon@naver.com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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