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추억들

잠자는 추억들

저/역자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 김화영 옮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2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잠자고 있던 추억들은 어떤 계기로 깨어날까?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트릭 모디아노의 『잠자는 추억들』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는 과거 스치듯 만난 사람들과 그 시절의 드문드문 기억들, 그리고 우연히 연루된 사망 사건을 되짚어가며 추억과 삶을 이야기한다. 이야기는 전체 스물한 개의 짧은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작은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 있어 독자는 수수께끼 같은 과거를 추적하고 꿰맞춰 가는 과정에서 줄거리를 파악하게 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연관되었던 사람들과 사물들은 연이어 사라져 가지만, 특정 이름, 장소, 거리, 카페, 책 등은 잠자는 추억을 되살리는 하나의 구심점이 되어 새로운 추억들을 끌어당기며 이야기를 완성해 간다. 잠자는 추억을 깨우는 구심점들은 때론 몰랐던 숨은 길을 안내해주는 신호들처럼 반짝거리지만, 어떤 구심점에는 섬뜩함, 불안함이 여전히 남아 있기도 하다. 망각 속에 있는 기억을 모아보고, 해체하고, 정리해 보는 여정을 떠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이 이야기를 통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추억이 완성되어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파트릭 모디아노(Patrick Modiano) 1945년 생. 생의 근원적 모호함을 신비로운 언어로 탐색해 온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이다. 1978년에는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프랑스의 가장 귄위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2014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신혼여행』, 『내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세월이 흐르고 사람들과 사물들이 연이어 사라져버린다 해도 하나의 고정점이 남아 있는 것이었다. 준비에르 달람. 피에라, 카트르파주가 5번지. ”(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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