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사서추천도서 내려받기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도 ‘4월의 사서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 사회, 자연, 어문학 등의 주제분야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현장 사서가 좋은 책을 추천하여 소개함으로써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서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4월의 사서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사서추천도서는 격월로 운영됩니다. 다음 사서추천도서는 2022년 6월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 8건 [1/1 쪽]

  • 화려한 화학의 시대

    [자연과학]

    화려한 화학의 시대

    • 저/역자 : 프랭크 A. 폰 히펠 |이덕환
    • 출판사 : 까치
    • 사서의 추천 글 모든 과학적 성공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화학도 예외는 아니다. 화학적 성공의 양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는 치클론이 아닐까. 화학무기로 개발된 치클론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치클론 B로 탈바꿈한다. 치클론 B는 이(louse)는 물론 이의 알까지 한 번에 없애주어 해충 방제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다시 화학무기가 되어 유대인을 학살하는 가스실의 가스로 악명을 떨친다. 한편 기적의 살충제 DDT는 인기 상품이 되었으나, DDT가 보편화되면서 곤충들은 곧 DDT에 대한 내성을 진화시켰고, 야생에 마구 뿌린 DDT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엄청난 역효과를 가져왔다. 이 책은 방대한 사료를 통해 역사 속 기근과 전염병 퇴치를 위해 개발된 화학물질이 어떻게 화학무기가 되어 전쟁에 활용되었는지 그 아이러니를 다루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해 동물 박멸을 위한 투쟁의 역사와 그 투쟁의 결과물인 농약이 어떻게 새로운 생태학적 각성의 시대를 열었는지 보여주고 있다. 인간을 위한 과학의 발전이 오히려 인간을 위험에 빠뜨리는 아이러니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프랭크 A. 폰 히펠 (Von Hippel, Frank A.) 노던애리조나 대학교 환경독성학과 교수. 20개국 이상에서 환경 분야에 대한 강의를 했고,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과학사 팟캐스트(Science History Podcast)」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망원경을 거꾸로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우리는 먼저 자만과 욕심으로 인간을 바라보았고, 하루나 일 년의 문제만을 바라보았고, 그런 후에는 지극히 왜곡된 시각으로 지구와 지구가 지극히 작은 일부에 불과한 우주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어마어마한 현실이고, 그런 현실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314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침묵의 봄ㅣ레이첼 카슨ㅣ2011 화학 연대기ㅣ장홍제ㅣ2021 화학, 인문과 첨단을 품다ㅣ전창림ㅣ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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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 심고 그림책 읽으며) 아이들과 열두 달

    [자연과학]

    (식물 심고 그림책 읽으며) 아이들과 열두 달

    • 저/역자 : 이태용
    • 출판사 : 세로
    • 사서의 추천 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울해 하고 있는 요즘, 식물이 품고 있는 생명과 아름다움을 가르치며 즐거움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저자는 어린이와 함께 식물을 심고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 나누는 원예활동가이다. 1부에서는 원예의 역사와 여러 나라의 원예 문화, 원예의 의미를 풀어낸다. 2부는 저자가 유치원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키우며 경험한 이야기다. 저자의 그림책-원예 수업 경험을 중심으로 계절별로 함께 심으면 좋은 식물 그리고 그 식물과 관련된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과 나눈 대화를 싣고 있어 이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아이들을 향한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부록에 수업 계획서, 그림책 정보, 수업에 쓰이는 원예식물 정보를 깔끔하고 보기 쉽게 정리해놓아서 따라 쓸 수 있게 하였다. 아이들에게 생명과 돌봄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싶은 부모와 교사들뿐 아니라 식물을 키우고 싶으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원예 수업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이태용 ‘책공작소 맘껏’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교육청 교육복지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식물 읽어주는 아빠』, 『두근두근 꽃시장 나들이』 『똑똑 융합과학 씨, 식물을 만나요』가 있고, 『재미있는 식물 산책 도감』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 한 문장 “식물과 가까이 있으면서 아이는 식물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사랑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이 선물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도와주고 언제인가 아이 스스로 자신 안에 있는 가능성을 개화시킬 수 있는 힘을 줍니다.”(113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자연을 사랑하는 법ㅣ이순우ㅣ2022 식물학자의 노트ㅣ신혜우ㅣ2021 식물의 책ㅣ이소영ㅣ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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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향의 경제

    [사회과학]

    취향의 경제

    • 저/역자 : 유승호
    • 출판사 : 따비
    • 사서의 추천 글 지금은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개인의 취향이 우선시 되는 취향의 시대이다. 그렇다면 취향은 어떻게 생겨날까? 취향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인 것 같지만 환경에 영향을 받은 결과물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저자는 취향이 어떻게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삶의 양식으로 대변되는지를 내기물, 얼리어답터, 스트리밍, 팬덤, 자동차를 주제로 설명한다. 취향의 개념과 함께 취향이 새로운 산업으로까지 발전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으며, 나의 취향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다른 사람의 취향은 어떤 게 있을 수 있는지 가늠하게 한다. 취향의 시대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가능성이 경제와 사회에까지 영향을 주는 시대 흐름에 대해서 알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유승호 고려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비스산업화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와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화』, 『아르티장』, 『서열중독』, 『문화도시』, 『당신은 소셜한가』, 『코펜하겐에서 일주일을』 등이 있다. 현우문화경제학술상과 학술연구성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책 속 한 문장 “취향은 궁극적으로 사회적으로 주어진 방식을 박차고 자유로운 영토를 개척해나가는 것이 다.”(299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ㅣ최명화, 김보라ㅣ2020 그냥 하지 말라ㅣ송길영ㅣ2021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ㅣ전우성ㅣ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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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로 읽는 세계사 : 25가지 과일 속에 감춰진 비밀스런 역사

    [사회과학]

    과일로 읽는 세계사 : 25가지 과일 속에 감춰진 비밀스런 역사

    • 저/역자 : 윤덕노
    • 출판사 : 타인의 사유
    • 사서의 추천 글 조선시대 대표 양반 과일인 수박,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의 상징이다? 이 책은 25가지 과일을 둘러싼 동서양의 정치와 문화, 역사를 소개한다. 저자는 20여 년간 신문기자와 음식 문화 저술가로 활동하며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과일의 역사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전반부에서는 과일에 담긴 사회와 문화를 다룬다. 무역 교류 등에 따라 과일이 전파되어 온 양상을 과일의 어원과 이름을 통해 살펴보고, 과일 속 상징과 문화적 관습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을 읽은 후, 유럽 고급 레스토랑에서 테이블 중앙에 놓인 파인애플을 마주친다면 환영의 메시지를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후반부에서는 과일이 세상을 바꾼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괴혈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19세기 영국을 해양 강국으로 만든 레몬처럼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과일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서양에서 과일의 어원인 라틴어 프룩투스(fructus)는 즐거움, 유쾌함, 향수라는 뜻을 지닌다고 한다. 이처럼 과일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준다. 누군가와 과일을 먹을 때, 풍성한 과일 이야깃거리로 즐겁고 행복한 지식 디저트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소개 윤덕노 음식 문화 저술가. 25년 동안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요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공부했다. 방대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음식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관련 스토리를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저서로는 『음식으로 읽는 로마사』(2020), 『음식으로 읽는 중국사』(2019), 『하루 한입 세계사』(2017),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2016), 『음식이 상식이다』(2015),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일단 재미있으니까 시작한 일이었지만 가끔씩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했었는데, 이번에 과일 이야기를 쓰면서 그 답을 찾은 것 같다.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글로 쓴다는 건 일종의 ‘지식 디저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6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외식의 역사ㅣ윌리엄 시트웰ㅣ2022 성스러운 한 끼ㅣ박경은ㅣ2020 디저트의 모험ㅣ제리 퀸지오ㅣ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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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

    [인문학]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

    • 저/역자 : 신우승, 김은정, 이승택
    • 출판사 : 메멘토
    • 사서의 추천 글 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대한 꿈을 안고 철학 수업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철학 용어의 까탈스러움을 견디지 못해 철학의 길을 포기하곤 한다. 내가 매일 사용하는 한국어 단어인데 왜 내가 알던 뜻과 전혀 다르게 사용되는 것일까? 서양 철학 학문 공동체 전기가오리를 운영하는 저자 신우승은 철학에서 통용되는 번역어들이 현대 한국어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철학의 추상성을 모호함으로 오해하게 한다고 말한다. 문제가 되는 번역어를 중심으로 중요한 철학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기존 번역어를 비판하고 대체 번역어를 제시한다. 그러면 다른 두 명의 저자가 대체 번역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고, 마지막으로 저자 신우승이 그 반론을 반영하여 최종 번역어를 제시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이 형식은 독자들이 제시된 번역어와 그 해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다. 철학에 대한 열정을 아직까지 간직한 독자라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철학적 논쟁에 참여하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신우승 서양 철학을 함께 공부하고, 관련 문헌을 번역 출판하며, 출판물에 대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양 철학 학문 공동체 ‘전기가오리’(www.philo-electro-ray.org)의 운영자이다. 옮긴 책으로 『헤겔의 영혼론』 등이 있다. 김은정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철학을, 동 대학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본(Bonn) 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승택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UCLA 철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73) 책 속 한 문장 하지만 저는 우리가 일상 언어로 철학 개념을 다루는 시도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만 “그냥 차라리 영어 문헌으로 읽어.”라는 말의 빈도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51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왜 읽을 수 없는가ㅣ지비원ㅣ2021 현대 언어철학ㅣ윌리엄 G. 라이컨ㅣ2021 지칭에 대하여ㅣ버트런드 러셀ㅣ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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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 영화가 묻고 심리학이 답하다

    [인문학]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 영화가 묻고 심리학이 답하다

    • 저/역자 : 김혜남
    • 출판사 : 포르체
    • 사서의 추천 글 누구나 한 번쯤은 영화 속 등장인물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정신분석 전문의가 영화 속 인물을 정신분석학적으로 해석한 책이다. 모두 34편의 영화를 5개의 주제로 나누어 개인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서부터 사회적 흐름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영화의 내용을 핵심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영화를 보지 않은 독자도 영화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 속 인물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영화에 나타난 시대와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저자는 ‘영화를 통해 수많은 삶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 지금의 우리를 되짚어보고 한 뼘 깊이 이해하며 각자에게 보이지 않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영화 속 인물의 내면을 분석하면서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기 내면의 성찰을 통해 위로를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소개 김혜남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경희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인제대 의대 외래교수이자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았다.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비롯해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공저), 『오늘을 산다는 것』 등의 책을 펴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책 속 한 문장 “그렇게 세상과 섞일 수 없는 외로운 존재, 어쩌면 팀 버튼의 분신일지도 모를 가위손 에드워드는 우리에게 상상의 여운을 남긴 채 자신의 세계로 파고든다. 어쩌면 그는 여전히 그림 같은 시골 마을의 언저리에 위치한 검은 성에서 새하얀 눈송이를 뿌리며 그의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지 않을까.(66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슬픈 세상의 기쁜 말ㅣ정혜윤ㅣ2021 (상처를 치유하는) 감정식당ㅣ이서원ㅣ2021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ㅣ법륜ㅣ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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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류인구

    [문학예술]

    잔류인구

    • 저/역자 : 엘리자베스 문 지음 | 강선재 옮김
    • 출판사 : 푸른숲
    • 사서의 추천 글 외계 생명체와 갈등이 벌어진다면 누가 인류와 외계 생명체를 중재할 수 있을까? 지구를 떠난 인류가 40년째 거주했던 콜로니 3245.12,에서 정착 초기부터 40년 가까이 이곳에서 살아온 오필리아는 남편과 자녀들의 죽음을 겪으며 일흔의 나이가 되었다. 콜로니 거주를 관리하는 심스 뱅코프사가 사업권 상실을 이유로 새 행성 이주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주 명령을 받는다. 오필리아는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나이 많은 여자이기에 이주정책의 걸림돌로 취급되고 추가 이주비용을 지불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사회에 의해 규정지어진 자신의 무가치와 비효용성을 거부하고, 홀로 잔류하기로 한 오필리아. 스스로가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어 자유로운 삶을 영위해가던 그녀 앞에 행성에 살고 있던 자생종(외계생명체)이 나타난다. 인간과 다른 새로운 생명체를 배척하지 않고 이해와 존중, 소통의 대상으로 대하는 그녀를 그들 역시 존중하며 마음을 열고 신뢰하게 된다. 외계생명체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최초의 인류가 된 오필리아. 인간의 쓸모와 가치란 무엇인가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엘리자베스 문 (Moon, Elizabeth)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소수자성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온 문은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독자와 평단의 이목을 끌어온 SF작가로 2003년에 출간된 그의 대표작 《어둠의 속도》는 자폐인의 시선으로 삶의 정상성에 대해 질문하여 “모든 독자의 시야를 끊임없이 변화시킬 보기 드문 캐릭터”라는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아서 C. 클라크상 최종 결선에 올랐고, 출간 이듬해인 2004년 네뷸러상을 수상했다. 2007년, SF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버트 A. 하인라인상을 수상하였다. 책 속 한 문장 “듣지 않으면 들리지 않아요.”(354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어둠의 속도ㅣ엘리자베스 문ㅣ2021 에필로그ㅣ칼세이건ㅣ2001 사피엔스가 장악한 행성 ㅣ사이먼 L. 루이스, 마크 A. 매슬린ㅣ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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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책방 기담수집가

    [문학예술]

    헌책방 기담수집가

    • 저/역자 : 윤성근
    • 출판사 : 프시케의 숲
    • 사서의 추천 글 제목만 보면 무섭거나 신비로운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런 종류의 책은 아니다. 책방지기인 저자의 표현대로 ‘주인을 찾아 스스로 나타나 주는 책’에 얽힌 소소하고 따뜻한 29편의 실제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헌책방에서 중고책을 사고 파는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 책과 사람에 얽힌 기묘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있다. 저자는 헌책방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간절히 찾는 오래된 책을 찾아준다. 대부분 절판되었거나 정확한 책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 찾기 어려운 책들이다. 책방주인은 손님이 제시한 몇 가지 단서만으로도 책을 추적하여 찾아내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사례비 대신 책에 얽힌 이야기를 받는 것도 특이하다. 저자는 책 주인이 이 특별한 책을 만났던 시절과 감정을 함께하고 또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책을 읽는 것이 만남이자 인연이라는 막연한 느낌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윤성근 책방지기이자 이야기 수집가. 초등학생 때부터 동네 헌책방의 최연소 단골이었고 책더미 속에서 신기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을 찾아 읽는 걸 좋아했다. 벤처 열풍이 불던 시절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여 졸업 후에 IT회사에 취직했다. 서른 살 즈음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손님으로 자주 다니던 헌책방에 직원으로 들어갔다. 2007년부터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이라는 작은 가게를 꾸리고 거기서 책에 둘러싸여 읽고 쓰며 살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책과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 그 끈이 보이지 않을 뿐. 둘이 마음으로 이어져 있기에 제아무리 억지로 몸을 움직인다고 해서 금방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다. 오직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 책은 살며시 다가와 제 어깨를 내어준다.”(115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어느 지하생활자의 행복한 책일기 ㅣ윤성근 ㅣ2009 (망가진 책에 담긴 기억을 되살리는)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ㅣ 지은이: 재영 책수선 ㅣ2021 책 여행자 : 히말라야 도서관에서 유럽 헌책방까지 ㅣ김미라 지음 ㅣ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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