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사서추천도서 내려받기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019년도 ‘10월의 사서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 사회, 자연, 어문학 등 KDC 10개의 주제분야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현장 사서가 좋은 책을 추천하여 소개함으로써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달 ‘사서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9월의 사서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에서 볼 수 있다.

총 8건 [1/1 쪽]

  • 모든 것은 그 자리에 : 첫사랑 이야기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자연과학]

    모든 것은 그 자리에 : 첫사랑 이야기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 저/역자 : 지은이: 올리버 색스 옮긴이: 양병찬
    • 출판사 : Alma(알마)
    • 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저자로 잘 알려진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의 수필집이다. 「뉴욕타임스」, 「뉴요커」 등 다양한 지면을 통해 이미 공개되었거나 혹은 미발표된 글을 묶어 만든 책으로 올리버 색스가 세상을 떠난 지 4년 만인 올해 4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의사이자 과학자임에도 뛰어난 문학적 감수성을 지닌 문장들로 ‘뇌’에 관한 현대의학의 이해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올리버 색스의 이번 책 역시 인간 존엄에 대한 따뜻한 통찰이 행간에 스며 있다. 유년 시절과 가족에 대한 소소한 기억 등 한 개인으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단락을 마주할 때는 더 이상 그의 글을 볼 수 없음에 한 문장 한 문장이 더욱 귀하게 읽힌다. 책 뒤표지에 빼곡히 적힌 뇌과학자 정재승의 팬심 가득한 추천사도 그런 아쉬움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을 일독하는 것, 시대의 지성이었던 올리버 색스를 추억하기에 가장 알맞은 방법이다. 저자 소개 올리버 색스(Oliver Sacks) 1933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고 이후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해 흥미롭게 저술한 책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해 『색맹의 섬』, 『뮤지코필리아』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2015년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책 속 한 문장 “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박물관을 좋아했다. 박물관들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세상의 질서를(생생하고 구체적이지만 정돈된 형태의) 축소판으로 보여주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내가 식물원과 동물원을 좋아하는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다. 식물원과 동물원은 자연을 보여주되, 일목요연하게 분류된 자연, 즉 생명의 분류체계를 보여준다. 책에는 아쉽게도 실물이 없고 단어만 존재하지만, 박물관은 실물을 조목조목 배열함으로써 ‘자연의 책’이라는 경이로운 메타포를 구현한다.”(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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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

    [자연과학]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

    • 저/역자 : 우종학
    • 출판사 : 김영사
    • 사서의 추천 글 블랙홀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정작 블랙홀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수학과 물리를 몰라도 블랙홀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준다. 저자 우종학 교수는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중간질량 블랙홀 관측에 성공한 연구팀 수장으로 블랙홀 권위자이다. 블랙홀은 우주에서 가장 빠른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중력이 강한 천체이다. 만약 질량 변화 없이 지구 반지름이 1센티미터가 되도록 줄어든다면 중력이 너무 커져서 블랙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지구는 자신을 작게 줄이지 못하므로 블랙홀이 되지 못하지만 질량이 매우 큰 별은 중력이 크기 때문에 죽음을 맞이할 때 작게 뭉쳐져서 블랙홀이 된다. 지금도 우주에는 수많은 별들이 죽음을 맞이하며 블랙홀로 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별 블랙홀의 탄생 과정이다. 이 외에도 거대질량 블랙홀, 블랙홀 그림자 등 신비한 블랙홀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우주의 역사, 은하의 기원, 별의 탄생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주 전반에 대해 친절히 안내한다. 저자 소개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로 거대 블랙홀과 은하 진화를 연구하는 천문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산타바버라 소재 캘리포니아대학교와 UCLA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한국천문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이 책의 바탕이 된 『블랙홀 교향곡』을 비롯하여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등이 있고, 번역 책으로 『현대과학과 기독교의 논쟁』, 『쿼크, 카오스 그리고 기독교』, 『우주의 본질』(공역)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별의 죽음에서 탄생한 블랙홀은 대략 태양질량의 10배 정도 되는 블랙홀들입니다. 그리고 초기 우주에서 만들어진 첫 별들에서 탄생하는 블랙홀은 태양질량의 100배 정도 됩니다. 반면에 은하 중심의 거대질량 블랙홀들은 태양질량의 100만 배에서 100억 배 정도 되지요.”(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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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공부: 전례없고, 불확실하며, 원치않던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

    [사회과학]

    미래공부: 전례없고, 불확실하며, 원치않던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

    • 저/역자 : 박성원 지음
    • 출판사 : 글항아리
    • 사서의 추천 글 미래는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할 때 의미가 있다. 인간은 동물과 비교해 가장 변화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유태보존 시기가 가장 길며 이것은 진화와 발전을 가져왔다. 하지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실시한 미래인식조사에 참가한 시민 참여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미래 시나리오로 붕괴(40퍼센트)를 선택했다는 점에 놀랐다. 경쟁사회에 대한 피로감은 환경보존, 정신적 성장 등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탈성장 사회로 대안사회를 희망한다. 작가는 이것을 ‘방랑사회’라고 정의하였다. 새로운 대안의 미래 비전을 상상하는 데 방랑의 시간을 허용하고 격려하는 사회, 즉 문화적 매력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사회인 것이다. 미래 예측은 평범한 사람의 생존기술이다. 미래를 어떻게 인식하고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회의 모습이 달라진다. 이 책을 읽고 미래 예측력을 훈련하여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저자 소개 박성원 2007년 미국 하와이대학 정치학과 대학원에 입학, 미래학 1세대로 불리는 짐 데이터교수 밑에서 미래학을 공부했고, 2012년 ‘참여적 미래 연구의 효용성’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세계 미래연구 전문가 협의회 우수논문상, 2013년 저널 오브 퓨처 스터디스 최우수논문상, 2017년 세계미래학연맹이 수여한 탁월한 젊은 미래학자상을 수상했다. 책 속 한 문장 “출산율 하락은 사회 진보의 결과라는 그의 주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성평등, 선택의 자유,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은 우리 사회도 추구했던 바다. 앞으로 더 추구해야할 점이기도 하다.”(2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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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변의 방과 후) 법률사무소 :  그런 법이 어딨냐고 묻고 싶을 때

    [사회과학]

    (김변의 방과 후) 법률사무소 : 그런 법이 어딨냐고 묻고 싶을 때

    • 저/역자 : 김민철 지음
    • 출판사 : 뜨인돌
    • 사서의 추천 글 우리는 매일 뉴스 및 소셜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를 마주한다. 종종 뉴스에서 재벌총수 가족이나 유명 연예인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법적으로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런 법이 어디 있느냐”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지난 2008년 등교하던 8세 여아를 강간, 폭행한 조두순은 술을 먹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단 이유로 감형을 받았다. 내년 2020년 출소를 앞두고 재조명되고 있는 이 사건의 판결은 더 이상 바꿀 수 없는 것인가? 그리고 항공사 부사장이 기내의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를 하던 항공기를 돌려 세운 ‘땅콩 회항 사건’. 이 사건의 당사자가 대중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5개월 만에 풀려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변호사인 저자가 15건의 실제 사례에 적용된 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의 설명을 듣다 보면 법에 대한 여러 궁금증과 오해가 명쾌하게 풀린다. 혹시 법을 처음 접하거나 잘 모르겠다면 주저 말고 『(김변의 방과 후) 법률사무소』의 문을 두드려 보기 바란다. 저자 소개 김민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정치 외교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법과 인연을 맺었고, 지금은 변호사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노빈손과 천하무적 변호사 사무소』,『소파 위의 변호사』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잘못한 일은 따끔하게 혼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법에 관심과 애정도 줘야 합니다. 법에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누구도 법 없이는 살 수 없으니까요.”(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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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화만발 : 그림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문학]

    도화만발 : 그림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저/역자 : 최석조 지음
    • 출판사 : 아트북스
    • 사서의 추천 글 옛 그림이라고 하면 누런 종이에 먹으로 칠한 검은빛, 읽기 어려운 한자가 떠오르며 좀처럼 다가가기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생활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풍속화부터 새로운 조선 산수화라고 조명 받는 진경산수, 인물 그대로 그린 초상화를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그림 속 이야기를 살펴보면 어느새 옛 그림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그려진 김정희 「세한도」와 장 프랑수아 밀레 「이삭줍기」를 나란히 놓고 그림의 재료와 기법을 비교해 보면, 붓으로 그린 선과 여백이 어우러진 우리 그림만의 독특한 특징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대표 화가 김홍도, 신윤복, 정선의 그림을 비롯해 다양한 그림을 찬찬히 소개한다. 신윤복 「월하정인」 속 달 모양의 비밀, 김홍도 「서당」에 숨겨진 시대상처럼 그림 안에 담긴 작품의 배경, 역사적인 사실, 화가의 이야기까지 고루 담고 있다. 저자의 애정 어린 눈으로 옛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세월이 담긴 그림이 새롭게 느껴지며, 그림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최석조 옛 그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자 김홍도의 풍속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단원의 그림책』을 시작으로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삶』, 『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풍류』, 『정선의 진경산수화로 배우는 옛 그림 속 자연』 등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책을 펴냈다. 책 속 한 문장 “오랫동안 자세히 지켜봐야 비로소 눈에 띄게 되지요. 자세히 들여다봐서 알게 된 속 깊은 옛 그림,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는지요.”(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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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함정을 피하는 생각 습관

    [인문학]

    인생의 함정을 피하는 생각 습관

    • 저/역자 : 웨이슈잉 지음 이지은 옮김
    • 출판사 : 올댓북스
    • 사서의 추천 글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생각의 함정에 맞닥뜨리게 된다. 어떻게 하면 함정에서 벗어나 실패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하버드 새벽 4시 반』으로 잘 알려진 저자는 역사적 인물들의 일화나 여러 사례들을 통해 함정을 피하는 생각의 습관과 성공의 길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은 인생 전반, 일상생활, 인간관계, 사고방식, 성공, 일 등 인생길에서 우리가 빠질 수 있는 함정을 6장으로 나누고 장마다 10가지의 실천적 극복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신에 대한 믿음은 성공의 전제조건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살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인생길에서 빠지기 쉬운 심리적 함정을 잘 극복하고 성공에 다가서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웨이슈잉 유명한 도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하버드 새벽 4시 반』, 『카네기가 여성에게 선사하는 일생의 행복에 대한 충고』, 『이렇게 해야 여성의 운이 열린다』, 『기질은 어디서부터 오는가?』, 『마음이 고요해야 조급하지 않을 수 있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책 속 한 문장 “성공의 출발점은 자신에서부터 비롯된다. 모든 사람이 가진 가장 큰 보물은 바로 나 자신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소중함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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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생 블루스

    [문학예술]

    환생 블루스

    • 저/역자 : 지은이: 마이클 푸어 옮긴이: 전행선
    • 출판사 : RHK(알에이치코리아)
    • 사서의 추천 글 사람은 사는 동안 많은 후회와 결심을 하지만 다음 생이 있다면 다르게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한다. 만약 우리에게 다음 기회가 존재한다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면서 완벽한 인생을 만들 수 있을까? 지구상 가장 늙은 영혼을 가진 채 9천 번 넘게 환생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마일로. 전생의 기억을 갖고서 어부, 곤충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환생한다. 총 10,000번 환생하는 동안 완벽한 인생을 이루지 못한다면 우주에서 소멸된다는데… 이제 남은 5번의 환생만이 남았다. 게다가 죽음의 순간마다 자신을 찾아오는 ‘수지’와 함께하기 위해서도 완벽한 인생이 꼭 필요하다. 환생하는 남자 마일로는 완벽한 인생에 가까웠던 첫 번째 삶에 대한 선물로 환생의 기회를 얻지만, ‘완벽함’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은 마일로를 통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삶과 그 삶을 위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과연 마일로는 10,000번의 환생 전에 완벽한 인생을 찾아 소멸되지 않고 수지와 함께 할 수 있을까? 저자 소개 마이클 푸어(Michael Poore) 미국 소설가. 인디애나주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오하이오에서 태어나 오하이오 대학을 다녔고, 택시 운전을 한 경험이 있다. 처음으로 쓴 마녀와 영웅, 어둠의 군주에 대한 판타지 소설은 어딘가에 잘못 보관되어 출판되지 못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2012년 발표한 『업 점프스 더 데빌(Up Jumps the Devil)』 은 「뉴욕 리뷰 오브 북스」에서 ‘애수를 가득 품은 걸작’ 이라고 격찬받았다. 책 속 한 문장 “때로 삶의 가치는 살아 있는 동안 하지 않은 것에 담겨 있기도 해” 그녀가 말했다.(3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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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마음동호회

    [문학예술]

    작은마음동호회

    • 저/역자 : 윤이형
    • 출판사 : 문학동네
    • 사서의 추천 글 우리는 자신이 처한 환경, 가치관에 따라 저마다의 삶을 살아간다. 다양한 형태의 삶을 가졌음에도 같은 시대를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2015년 겨울부터 2019년 6월까지 발표했던 작품을 묶은 소설집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만 하는 다양한 삶의 고민들을 그려냈다. 결혼과 육아로 사회 참여에 적극적일 수 없는 기혼여성들의 ‘작은마음’이 모여 사회 이슈에 동참하는 내용을 담은 「작은마음동호회」를 비롯해 「승혜와 미오」, 「마흔셋」, 「피클」 등 11개의 중·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제도에 대해 다른 가치관을 가진 레즈비언 커플, 성소수자와 그 가족의 고뇌, 미투 폭로자의 심경 등 서로 다른 고민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삶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맞고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보자. 저자 소개 윤이형 1976년 서울 출생.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검은 불가사리」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2015년 젊은작가상, 2015년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 청소년소설 『졸업』, 로맨스소설 『설랑』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믿어야겠죠. 선한 마음에는 아무 힘이 없다고, 그건 아주 작고 연약한 거라서, 어떤 무서운 일도 일어나게 할 힘이 없다고요. 그래서 우리가 지켜줘야 하는 거라고요.”(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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