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사서추천도서 내려받기

국립중앙도서관은 2020년도 ‘9월의 사서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 사회, 자연, 어문학 등의 주제분야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현장 사서가 좋은 책을 추천하여 소개함으로써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달 ‘사서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9월의 사서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에서 볼 수 있다.

총 8건 [1/1 쪽]

  • 코로나 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

    [자연과학]

    코로나 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

    • 저/역자 : 에런 캐럴 지음 / 김홍표 옮김
    • 출판사 : 지식공작소
    • 사서의 추천 글 계절이 3번 바뀌었는데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익혀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올바른 건강관리는 균형 잡힌 식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둘러싼 대중매체와 언론, 전문가들, 이웃들은 과장된 정보와 충고로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분하고 우리에게 왜곡된 식습관을 강요하며, 음식과 재료에 관한 편견을 갖게 한다. 저자는 소금, MSG, 알코올 등 나쁜 음식이라고 알려진 11가지 음식의 다양한 정보와 사례를 제시하여 세상에 나쁜 음식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음식에는 장·단점이 있음을 알려 준다. 이 책을 통해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건강을 지켜 나간다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워하는 강하고 튼튼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에런 캐럴(Aaron Carroll)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이자 공중보건 전문연구센터장이다. 미국의 건강보건 정책이나 의학 연구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유튜브 채널 ‘건강을 위한 최선은(Healthcare Triage)’을 운영하고, 블로그 ‘인시덴탈 이코노미스트(Incidental Economist)’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는 자기 자신 스스로 자기가 먹는 음식에 대해 철학을 가져야 한다. 음식에 대해 철학을 세우는 것이 곧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준다.”(ix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성스러운 한 끼ㅣ박경은ㅣ2020 푸드 초이스ㅣ최홍규ㅣ2020 식품의 과학 지식ㅣ편집: 일본 뉴턴프레스ㅣ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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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생활 속의 물리학

    [자연과학]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생활 속의 물리학

    • 저/역자 : 제임스 리스 지음 | 박윤정 옮김
    • 출판사 : 토트 : 북새통
    • 사서의 추천 글 우리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일이 물리법칙 때문에 일어나는지 알지 못한 채 일상을 살아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책을 읽는 동안에도 많은 물리법칙들이 적용된다. 글자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빛, 우리가 쓰는 장치의 전자, 주위의 온도, 발아래 지구의 움직임까지도 물리법칙에 의한 현상이다. 아인슈타인은 정말 수학을 낙제 했을까? 우리가 대충 알고 있는 진실인 이 질문에 대해 이 책은 수학이 아닌 다른 과목 성적이 낮아서 낙제를 했다고 설명한다. 흔히 수학을 포기하거나 수학을 못해도 인생을 사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의 핑계 거리였던 이 말은 팩트 체크가 일상화 된 현실 속에선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바로바로 대화에 써먹을 수도 있다. 회의 중 신선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면, 수업 시간에 친구보다 똑똑한 학생으로 보이고 싶다면, 결혼식이나 동호회처럼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서 자신의 ‘있어빌리티’를 돋보이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소개 제임스 리스(James Lees) 영국의 과학 강연가. 요크대학에서 나노 단위 물질의 열전도에 대해 연구했으며 영국 전역에서 물리학 워크숍을 개최하고 강연을 한다. 그의 글은 〈물리학 리뷰 Physics Review〉에도 실린 바 있다. 저서로는 『물리학의 50가지 기념비적 순간들 Physics in 50 Milestone Moments』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지구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일정한 중력의 영향을 받는데 이 중력은 지구 밖의 존재와 비교할 때 우리의 시간이 더 느리게 가도록 만든다. 당신이 더 높이 올라갈수록 중력의 힘은 약해지므로 시간은 빨라진다. 말하자면 에펠탑과 같은 높은 곳의 꼭대기에서는 시간이 더 빨리 간다는 뜻이다.”(45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한국사에서 수학을 보다ㅣ이광연ㅣ2020 프랑스 혁명과 수학자들ㅣ다무라 사부로ㅣ2020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ㅣ송현수ㅣ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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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사회과학]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저/역자 : 이용덕 지음
    • 출판사 : Tornado(토네이도)
    • 사서의 추천 글 5년 후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이런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강조한다. 첫 회사에 입사 후 ‘사장’이 되겠다는 명확한 꿈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37살 젊은 나이에 미국 반도체 회사의 한국 지사 대표가 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기업 등에서 강연을 하며 인연이 된 멘티들의 사례를 들려준다. 나이에 상관없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긴다면 그 과정에서 실패를 만나더라도 결국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고 저자는 그 과정에 조력자까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당신에게 다가올 5년 뒤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되는가?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마음속에 있는 꿈을 꺼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소개 이용덕 유럽과 미국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 CEO로 20년 이상 재직하며 누구보다 빠르게 세상의 움직임을 접하고 통찰할 기회를 얻었다. 2018년 ‘드림앤퓨쳐랩스(Dream N Future Labs)’라는 멘토링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화여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면서 꿈의 항해를 계속해 나간다면 인생이라는 긴 여정의 항해에서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85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더 해빙ㅣ이서윤, 홍주연ㅣ2020 더 시스템ㅣ스콧 애덤스ㅣ2020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ㅣ티나 실리그ㅣ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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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가 전부다

    [사회과학]

    콘텐츠가 전부다

    • 저/역자 : 노가영, 조형석, 김정현 지음
    • 출판사 : 미래의창
    • 사서의 추천 글 요즘 뜨고 있는 맛집의 메뉴가 알고 싶거나 새로 출시된 전자 기기의 사용 후기가 궁금하다면? 이제 우리는 ‘녹색창’ 보다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검색해 최근 직접 촬영한 이미지와 소소한 팁을 곁들인 동영상으로 궁금증을 해결한다. 검색 서비스의 핵심은 콘텐츠인 것이다. 저자는 글로벌 IT 공룡 기업인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디즈니 등이 그들의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데, 이들의 움직임은 곧 미디어 산업의 생태계가 플랫폼에서 콘텐츠 주도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최근 사용자들은 인터넷 기반으로 유통되는 동영상, 소셜미디어, 게임, 음악, 팟캐스트, AR·VR 등 미디어 산업 전 분야에서 나만을 위해 특화된 맞춤 콘텐츠, 내가 찾는 것 그 이상을 찾아주는 추천 검색, 여기에만 있는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호하고 소비하는 추세다. 즉 양질의 콘텐츠가 플랫폼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핵심인 콘텐츠의 힘과 플랫폼의 트렌드와 방향을 읽는 시간을 가져보자. 저자 소개 노가영 대표저자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16년간 다양한 통신기업의 사업구조기획실, 그룹미디어전략실 등에서 IPTV사업전략, 3D 콘텐츠와 채널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저서로는 『유튜브 온리』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향후 형국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는 콘텐츠 IP를 대거 보유한 자가 자신의 OTT서비스를 통해 중개인 없이 콘텐츠를 고객에게 바로 전달하는 ‘콘텐츠 직접 판매’고, 둘째는 이러한 콘텐츠 판매 구조의 보편화가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다량으로 갖고 있는 스튜디오 사업자들을 협상의 우위에 올릴 것이라는 점이다.”(71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OTT 플랫폼 대전쟁ㅣ고명석 ㅣ2020 에픽 콘텐츠 마케팅ㅣ조 풀리지 ㅣ2017 넷플릭스의 시대ㅣ코리 바커, 마이크 아트로스키 외 ㅣ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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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인문학]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 저/역자 : 이채훈 지음
    • 출판사 : 혜다
    • 사서의 추천 글 클래식 음악을 많이 알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클래식 음악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게 된 저자가 한평생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며 얻은 음악의 기쁨을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엮은 책이다.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던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청력손실로 사람보다 자연을 사랑했던 베토벤의 이야기, 교향곡 연주 중간에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을 보고 일부러 음악을 반복적으로 작게 연주해 더욱 졸음을 유도한 뒤 모든 악기가 “꽝!” 소리를 내어 청중을 놀라게 한 유쾌한 하이든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등 발레음악으로 친숙한 ‘멜로디의 천재’ 차이콥스키가 동성애로 인해 겪은 고통과 그의 여인들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책에서 소개된 음악을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삽입된 QR코드를 활용하여 저자의 글과 음악을 동시에 감상한다면 조금은 어려웠던 클래식 음악이 점차 쉽고 편하게 느껴질 것이다. 저자 소개 이채훈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30년 가까이 문화방송 PD로 일하며 역사 및 음악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방송대상, 통일언론상, 삼성언론상을 수상했다. 방송사 은퇴 후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클래식, 마음을 어루만지다』와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를 펴냈다. 책 속 한 문장 “이 책은 … 인생의 한 구비를 돌아온 지금, 제 삶을 풍요롭게 해 준 음악가들과의 만남, 그 축복의 순간들을 하나하나 정리한 글들입니다.”(6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1일 1클래식 1기쁨ㅣ클레먼시 버턴힐ㅣ2020 이지클래식ㅣ류인하ㅣ2019 클래식 브런치ㅣ정시몬ㅣ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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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인문학]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저/역자 : 제레드 쿠니 호바스 지음 | 김나연 옮김
    • 출판사 : Tornado(토네이도)
    • 사서의 추천 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 방법이나 정보를 더 많이, 더 빨리, 더 쉽게 외울 수 있도록 알려 주는 암기법에 관한 책들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늘 이러한 방법을 실제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아마 그러한 방법이나 기술이 통하는 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뇌과학을 통해 우리의 뇌가 가장 잘 이해하고 배우고 기억하는 방식과 그 원리를 알려주고, 그 방식을 경험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멀티 플레이어가 능력 있는 사람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저자는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나오는 말을 동시에 이해하려 노력해보자”는 제안을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뇌가 두 가지 이상의 정보 흐름을 동시에 받아들이는 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뇌과학은 당신이 듣기와 읽기 중 한 가지에만 집중할 때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우리도 모르게 저자가 책 곳곳에 설계해둔 실험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게 한다. 뇌과학이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한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을 탐험하고 싶다면, 이 실험에 참여해보자. 저자 소개 제레드 쿠니 호바스(Jared Cooney Horvath) 인간의 학습, 기억, 뇌 자극을 연구하는 하버드대 출신의 신경과학자다. 하버드 대학,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강의하면서 뇌과학 분야의 젊은 석학으로 명성을 얻었고, 현재 멜버른 대학을 비롯한 150개 이상의 학교에서 활발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강연과 칼럼들은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더 타임스〉, BBC, ABC 등과 같은 글로벌 미디어에 인용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악기 연주를 배워라.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보라. 계속해서 새롭고 신기한 것들에 뛰어들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다 보면 마음이 유연해지고 기억력도 활발해질 것이다.”(362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정리하는 뇌ㅣ대니얼 J. 레비틴ㅣ2014 유쾌함의 기술ㅣ앤서니 T. 디베네뎃ㅣ2020 아주 작은 습관의 힘ㅣ제임스 클리어ㅣ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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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두운 숲

    [문학예술]

    어두운 숲

    • 저/역자 : 니콜 크라우스 지음 | 민은영 옮김
    • 출판사 : 문학동네
    • 사서의 추천 글 젊은 시절 넘치는 욕망과 의지로 막대한 부와 명예를 쌓았던 변호사 옙스타인, 그는 노년에 이르러 부모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을 겪으며 정신적 사유에 소홀했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고 삶에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소설 속 또 다른 주인공인 니콜은 남편과의 소통에 벽을 느끼는 아내이자, 동시에 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설가이다. 인생길에서 방향성을 상실한 채 삶의 회의감에 빠져있던 두 주인공은 어느 날 무언가에 이끌리듯 자신들의 생의 뿌리가 시작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로 향하게 된다. 텔아비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곳에서 각기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경험하며 삶의 근원을 뒤흔드는 물음과 마주하게 된다. 소설 속에서 교차로 전개되는 옙스타인과 니콜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역사 속에서 유대인의 정체성에 대한 작가의 뜨거운 고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삶의 모습을 정형화되지 않은, 시공간의 무한함 속에서 펼쳐지는 경험들의 집합처럼 그려내는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사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저자 소개 니콜 크라우스(Nicole Krauss) 1974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마셜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 서머빌 칼리지와 코톨드 예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첫 장편소설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를 시작으로 장편소설 『사랑의 역사』, 『위대한 집』, 『어두운 숲』을 발표했다. 책 속 한 문장 “사람들은 태양 아래 있는 온갖 것을 이해하느라 온종일 정신없이 바쁘다. 자신들, 다른 사람들, 암의 원인, 말러의 교향곡, 고대의 재난 등 온갖 것을. 하지만 이제 나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이해의 강력한 물살을 거슬러 반대 방향으로 헤엄치고 있었다.”(121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사랑의 역사 ㅣ 니콜 크라우스 ㅣ 2020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 ㅣ 매기 오파렐 ㅣ 2020 플로리다 ㅣ 로런 그로프 ㅣ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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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동네

    [문학예술]

    작은 동네

    • 저/역자 : 손보미
    •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 사서의 추천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 ‘나’는 남편 회사에 소속된 배우인 윤이소의 갑작스러운 실종과 어버지의 등장, 임종 전 쏟아낸 어머니의 말들로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못마땅하고 불편한 감정이 들 때면 떠오르는 그곳. 그녀는 어릴 때 살았던 작은 동네를 떠올린다. 학교에 가려면 30분이나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할 만큼 외떨어진 그 마을에서 어머니는 담장을 더 높게 쌓아올리고, 대문을 항상 굳게 닫아놓은 채 동네 사람들과 교류하기를 거부했다. 매일 딸과 등하교를 함께 하고 딸이 단소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어머니. 한번이라도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고 싶었던 그녀는, 자신의 ‘실종’을 계획한다. 그러나 그녀의 ‘실종’ 시도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고, 그녀와 어머니는 열한 살 때 그 동네를 떠났다. 소설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점점 진실에 다가간다. 관련이 없어 보이던 인물과 이야기들은 한데 묶이며 진실을 향해 계속 나아가고 마침내 마주한 진실은 그녀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마지막 책장을 덮자마자 다시 첫 장을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책이다. 두 번째 읽을 때는 보이지 않던 이야기들까지 비로소 보이는 신선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저자 소개 손보미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맨해튼의 반딧불이』, 중편소설 『우연의 신』,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이 있다. 2012년 젊은작가상 대상,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21회 김준성문학상, 제25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속 한 문장 “누군가가 내게 ‘그런데 당신 누구라고요?’라고 물으면 나는 어떤 식으로 대답할 수 있을까?”(268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ㅣ 줄리언 반스 ㅣ 2012 유원 ㅣ 백온유 ㅣ 2020 여름의 빌라 ㅣ 백수린 ㅣ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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