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사서추천도서 내려받기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019년도 ‘5월의 사서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 사회, 자연, 어문학 등 KDC 10개의 주제분야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현장 사서가 좋은 책을 추천하여 소개함으로써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달 ‘사서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5월의 사서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에서 볼 수 있다.

총 8건 [1/1 쪽]

  • 우리집에 화학자가 산다

    [자연과학]

    우리집에 화학자가 산다

    • 저/역자 : 김민경 지음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사서의 추천 글 2017년 살충제 달걀 파동, 2018년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 사건 등 화학 물질이 우리의 먹거리와 생활을 위협하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는 화학 물질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심지어 화학 물질 자체를 거부하는 ‘노케미족’도 생겨났다. 화학 물질 없이 사는 것이 가능할까?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주변에 가득한 화학 물질을 화학 공포증 때문에 무조건 거부하기보다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는 화학 물질은 우리에게 해로움보다 편리함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원소 기호나 화학 반응식 설명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염화칼슘을 통해 ‘어는점 내림 현상’을 설명하고, 생선을 굽고 난 뒤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으로 ‘중화 반응’을 알려 주어 생활 속 화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세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인지 책에서 알려 주는 화학 꿀팁들을 하나씩 알아보는 건 어떨까? 저자 소개 김민경 화학자.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강의를 시작한 이후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학생들이 뽑은 Best Teacher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는 한양대학교 저명강의교수상을, 2016년에는 ‘생활 속의 화학’ 강의가 교육부 KMOOC 강의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실버버그의 일반화학』(2판, 3판), 브라운의 『유기화학입문』(6판)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예전에는 주목받지 못하던 물질도 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단한 화학 물질로 새롭게 주목받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모든 화학 물질은 결국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위험한 물질이라도 충분히 안전한 보호 장구와 환경을 갖춘 상황에서 사용하면 정말 중요하고 필수적인 화학 물질이 될 수 있지만,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사용할 경우 자동차의 메탄올 워셔액처럼 생각지도 못한 피해를 줄 수 있다.”(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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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

    [자연과학]

    (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

    • 저/역자 : 안드레스 곰베로프
    • 출판사 : 생각의길
    • 사서의 추천 글 과학을 친숙하게 느끼는 사람들보다 어렵고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물리학자이자 교수인 저자는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과학자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물리학 법칙들을 보다 쉽게 이야기하듯이 풀어낸다. 특히 이름만 들어도 어려운 ‘열역학’, ‘양자역학’ 등의 물리학 이론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친숙한 비유와 예시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물리학 법칙들을 설명한다. 레온이 레베카에게 전화로 사랑을 고백하는 이야기를 통해 파동의 원리를 알려 주며, 뜨거운 커피가 식는 현상으로 열역학 제2법칙을 설명한다. 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과학적 방법이 과학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님을 알려 준다. 그동안 물리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다면 칠레의 어느 마을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맛이 없다고 생각했던 가지가 맛있어지는 요리를 만난 것처럼 물리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과학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안드레스 곰베로프(Andrés Gomberoff) 미국의 시러큐스 대학과 과학 연구 센터(CECS)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스페인 입자 물리학, 천체 입자 및 핵 과학 국립센터(CPAN) 과학 입증 대회에서 수상했다. 현재 칠레 아돌포 이바녜스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 사이에 파동이 있다』, 『반물질과 마술 및 시』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과학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는다. 그저 단순히 증거들을 모으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이론을 정립할 뿐이다. 과학 지식은 절대 ‘진리’가 아니다.”(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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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사람들의 전쟁 : 기계와의 일자리 전쟁에 직면한 우리의 선택

    [사회과학]

    보통 사람들의 전쟁 : 기계와의 일자리 전쟁에 직면한 우리의 선택

    • 저/역자 : 앤드루 양 지음 장용원 옮김
    • 출판사 : 흐름출판
    • 사서의 추천 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미 여러 분야에서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미국에서 자동화 때문에 없어진 제조업 일자리만 해도 약 400만 개에 이른다고 한다. 기술 발달의 가속화로 앞으로는 더욱 많은 종류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며, 지극히 평범한 ‘보통 사람들’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러한 기술 혁명과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해 미국 사회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각종 통계자료와 자신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미국의 현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예측한다. 부정적인 미래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자유 배당’, ‘기본소득제’, ‘디지털 사회 신용 제도’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제도를 실행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기술로 인한 실업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기계와의 일자리 전쟁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나가야 할지 한번 고민해 보자. 저자 소개 앤드루 양(Andrew Yang) 비영리기업 ‘벤처 포 아메리카’의 창업자이자 CEO. 브라운대학과 컬럼비아대학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컬럼비아대학 재학 시절에는 「컬럼비아 로 리뷰(Columbia Law Review)」의 편집장을 지냈고, 잠시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기업을 운영하면서 「뉴욕타임스」, CNN, 「와이어드」 등 각종 언론 매체에 출연하고, 하버드와 MIT 등 유수 대학의 초청으로 강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저서로 『Smart People Should Build Things』(HarperBusiness)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 경제 체제는 보통 사람의 운명을 더 낫게 만드는 방향으로 초점이 바뀌어야 한다. 인간이 시장을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인간의 목적을 위해 봉사하는 자본주의가 필요하다.”(2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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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

    [사회과학]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

    • 저/역자 : 신현호 지음
    • 출판사 : 한겨레출판
    • 사서의 추천 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정보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의 수입을 금지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분석이 어떻게 활용되었을까? 영국에서는 종이컵을 사용할 경우, 커피 값에 0.25파운드를 더 내게 하는 ‘라테세(latte tax)’가 법안으로 제출됐다. 우리나라처럼 영국도 종이컵 대신 일반 컵을 사용하면 커피 값을 할인해 주었는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은 같은 금액일 경우라도 ‘할인의 기쁨’보다 ‘추가 납부가 주는 고통’을 더욱 크게 느끼기 때문에 ‘라테세’를 도입하면 종이컵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책은 20년 넘게 대학 연구소, 컨설팅 기업에서 데이터를 분석한 저자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를 데이터 분석의 관점으로 바라본 내용을 담고 있다. 딸들이 아빠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딸 효과’, 로또 명당 분석, 정치인의 외모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까지 흥미로운 주제가 펼쳐진다. 더불어 저자의 친절한 설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데이터와 차트 보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소개 신현호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에서 경제 분석을 담당했고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삼정KPMG의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컨설팅을 수행했다. KBS 라디오〈빅데이터로 보는 세상〉에 고정출연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슈를 해석해주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서양에서 언론인들은 차트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한 장의 그림은 천개의 단어만큼 가치가 있다(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는 구절을 자주 인용합니다.”(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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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 누가 뭐라든 나답게, 내 속도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문학]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 누가 뭐라든 나답게, 내 속도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 저/역자 : 최혜진 지음
    • 출판사 : 은행나무
    • 사서의 추천 글 주변 나라와 오랫동안 전쟁을 하며 상실의 아픔을 많이 겪은 북유럽의 나라들은 겉으로 보이는 성취보다는 삶의 작은 기쁨에도 감사하며 자기 운명에 만족하는 등 내면에 집중하게 되었다. 북유럽의 이런 경향은 미술 작품에서도 나타났는데, 이 책에서는 강렬한 충동을 전해주지는 않지만 쉼 없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북유럽의 그림들을 소개한다. 북유럽 화가들은 작품 속에서 일상과 예술을 분리하지 않았다. 특히 화가 비고 요한센의 작품에서 북유럽 특유의 정서가 잘 드러난다. 그는 아이들이 식탁에 앉아 그림 연습을 하는 모습, 동료 예술가 부부와 이야기하는 모습 등 일상의 순간들을 작품에 담으며,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습이 아닌 사소하더라도 자신이 행복했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을 표현하였다. 이름이 낯선 작가들이 많지만, 마지막장까지 읽으면 어느새 친근해진다.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지쳐있을 때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북유럽 미술관인 이 책을 읽으며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남보다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손가락질 받는 세상에서 북유럽 화가들의 작품이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최혜진 「여성중앙」, 「쎄씨」 등의 매체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무덤에 다녀온 뒤 유럽의 미술에 관심이 생겼다. 유럽의 여러 미술관을 다니며 도서 『그때는 누구나 서툰 여행』, 『명화가 내게 묻다』,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를 썼다. 책 속 한 문장 “강력한 중앙집권제 수도였던 바티칸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던 땅, 유럽식 봉건 제도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땅, 유럽 역사에서 주인공 자리에 서본 적 없는 이들의 비주류 감성이다.”(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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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인문학]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 저/역자 : 박영욱 지음
    • 출판사 : 바다출판사
    • 사서의 추천 글 서양 고전 음악은 1550년부터 1900년까지 대위법, 화성학 등의 근대적 음악이론을 바탕으로 작곡된 완벽한 화음으로 이루어진 조성 음악인데, 20세기 들어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된다. 새롭게 등장한 음악가들은 “과연 음악에서 음이란 무엇이며 이들을 어떻게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내야 하는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때부터 현대음악의 시기가 열린다. 현대음악가는 음과 소음의 구분은 무의미하며 소음이든 음이든 그것은 소리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보았다. 기존의 음악적 질서를 기계적으로 답습하지 않고, ‘음’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세는 음악 해석 및 창작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이 책은 다섯 장에 걸쳐 바흐, 쇤베르크에서 전자음악까지 현대음악의 시작부터 흐름을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현대음악가의 음악적 사유, 음악의 이론 및 구조와 발전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자칫 난해하다고 느끼기 쉬운 현대음악이 무엇인지, 어떤 점에서 혁명적인지 명쾌하게 서술해 준다. 저자 소개 박영욱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저서로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데리다와 들뢰즈: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미디어아트는 X예술이다』, 『필로아키텍처: 현대건축과 공간 그리고 철학적 담론』 등 다수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예술가가 기존의 규범을 거부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한 창작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다.”(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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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좀 쉬라고 호르몬에서 힘을 살짝 빼준 거야

    [문학예술]

    그래서 좀 쉬라고 호르몬에서 힘을 살짝 빼준 거야

    • 저/역자 : 막심 레오,요헨 구취
    • 출판사 : 모래의 책
    • 사서의 추천 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젊음을 누리다 늙어가고 결국 죽게 된다. 그 일련의 과정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공평한 삶의 주기이다. 하지만 평생 단 한 번 주어진 인생인지라, 각각의 삶의 단계에서 나에게 처음으로 찾아오는 변화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특히 빛나고 생기 넘치던 젊음을 뒤로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더욱 인정하기 힘든 일이다. 이 책은 힘차게, 열심히 자신의 트랙을 달려오다 어느덧 머리가 벗겨지고 배가 나왔으며 아이들에게 나이 든 사람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한 중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노안이 찾아왔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 조물주를 원망하고, 아내와 아웅다웅하면서 서로가 나이 들어감을 느끼고 아쉬워하며, 꼬마 여자아이에게 달리기를 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 등은 우리 옆의 누군가, 혹은 자신과 닮아 있어서 안쓰러우면서도 친근하다. ‘조물주가 이제 쉬라고 힘을 살짝 빼줬다’고 표현한 문구처럼, 이 책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잠시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쉬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소개 막심 레오(Maxim Leo) 베를린 자유대학교와 파리 정치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현재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의 칼럼니스트 및 범죄수사드라마 「타트오르트」의 대본 작가로 활동 중이다. 요헨 구취(Jochen Gutsch)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법관 국가고시에 합격했지만, 독일언론인학교를 거쳐 현재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의 칼럼니스트이자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기자로 활동 중이다. 책 속 한 문장 “어느 시인은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우는 것이 풀이라고 했던가? 중년의 남자는 바람보다 빨리 우는 풀보다도 더 빨리 운다.”(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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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

    [문학예술]

    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

    • 저/역자 : 정은길
    • 출판사 : 청림출판
    • 사서의 추천 글 세상의 모든 변화는 ‘내가 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내 마음을 늘 뒤로 미뤄둔다면 행복은 멀게만 느껴질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나 자신이며 내 기분을 가장 먼저 다독여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나다. 이 책은 저자의 담담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진정성이 느껴진다. 시작에 앞서 서툰 내 모습 때문에 조급할 때, 여름처럼 폭주하는 뜨거운 마음을 달래야 할 때, 남들이 정해놓은 인생의 적령기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서 위축될 때, 꽁꽁 얼어버린 마음에 찬바람이 쌩하고 불어 닥칠 때 등등 저자는 비교를 거부하고 자신을 들여다보기까지 겪어야 했던 수많은 시행착오를 사계절의 색에 비유하여 말하고 있으며, 주변의 애정 없는 참견이나 비교급 행복에 지친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먼저 챙기라고 말하면서 사계절의 온도가 마법처럼 자신에게 행복의 순간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조언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정은길 전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로 <노래하는 FM> <음악이 있는 풍경> <주말이 좋다>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자신감 있는 말하기 수업 ‘첫눈 스피치’ 대표. 기업, 기관 등에서 새로운 꿈을 찾는 이들에게 돈·여행·스피치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여자의 습관』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돈만 모으는 여자는 위험하다』 『3배속 재테크를 위한 부부의 습관』 『나 혼자 벌어서 산다』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감자와 고구마는 비슷한 친구 같지만 다른 점이 많다. 감자는 이른 봄에 심고, 고구마는 늦은 봄에 심는다. 수확하는 시기도 감자가 훨씬 먼저다. 그렇다고 감자가 우월하고 고구마가 뒤처지는 건 아니다.”(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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