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사서추천도서 내려받기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도 ‘8월의 사서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 사회, 자연, 어문학 등의 주제분야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현장 사서가 좋은 책을 추천하여 소개함으로써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서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8월의 사서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사서추천도서는 격월로 운영됩니다. 다음 사서추천도서는 2022년 10월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 8건 [1/1 쪽]

  • 유령의 마음으로

    [문학예술]

    유령의 마음으로

    • 저/역자 : 임선우 지음
    • 출판사 : 민음사
    • 사서의 추천 글 ‘나와 똑같이 생긴 유령이 나타나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읽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해파리로 변해 간다면?’, ‘집에 찾아온 낯선 남자가 나무로 변해 우리집 거실에 뿌리 내린다면?’ 임선우 단편집 『유령의 마음으로』 에는 유령, 변종 해파리, 나무가 된 남자 등이 출몰한다. 환상 같은 여덟 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화자들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자친구를 방문하며, 또는 먹고살기 위해 가수의 꿈을 내려놓고 현실과 타협하며, 꾸역꾸역 살아가는 중이다. 이들은 모두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버티다 죽어 버린 마음을 안고 산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비현실적인 기이한 일들로 인해, 현실의 무게에 눌려 자신에 대한 이해를 잃어가던 인물들이 환상적인 존재들을 매개로 타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평범한 일상에 가려 숨겨져 있던 내면 깊숙한 마음을 자각함으로써 비로소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게 된다. 반복되는 일상에 매몰된 사람들, 막막한 현실을 버티고 견디는 사람들, 그러다 지친 사람들에게 이들의 이야기는 위로이자 응원으로 다가올 것이다. 저자 소개 임선우 199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9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책 속 한 문장 “(남자친구인) 구와 내가 매일 함께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나누지 않는 사이가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64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허구의 전시관ㅣ설혜원ㅣ2022 백의 그림자ㅣ황정은ㅣ2022 애쓰지 않아도ㅣ최은영ㅣ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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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 추억들

    [문학예술]

    잠자는 추억들

    • 저/역자 :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 김화영 옮김
    • 출판사 : 문학동네
    • 사서의 추천 글 잠자고 있던 추억들은 어떤 계기로 깨어날까?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트릭 모디아노의 『잠자는 추억들』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는 과거 스치듯 만난 사람들과 그 시절의 드문드문 기억들, 그리고 우연히 연루된 사망 사건을 되짚어가며 추억과 삶을 이야기한다. 이야기는 전체 스물한 개의 짧은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작은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 있어 독자는 수수께끼 같은 과거를 추적하고 꿰맞춰 가는 과정에서 줄거리를 파악하게 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연관되었던 사람들과 사물들은 연이어 사라져 가지만, 특정 이름, 장소, 거리, 카페, 책 등은 잠자는 추억을 되살리는 하나의 구심점이 되어 새로운 추억들을 끌어당기며 이야기를 완성해 간다. 잠자는 추억을 깨우는 구심점들은 때론 몰랐던 숨은 길을 안내해주는 신호들처럼 반짝거리지만, 어떤 구심점에는 섬뜩함, 불안함이 여전히 남아 있기도 하다. 망각 속에 있는 기억을 모아보고, 해체하고, 정리해 보는 여정을 떠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이 이야기를 통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추억이 완성되어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파트릭 모디아노(Patrick Modiano) 1945년 생. 생의 근원적 모호함을 신비로운 언어로 탐색해 온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이다. 1978년에는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프랑스의 가장 귄위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2014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신혼여행』, 『내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세월이 흐르고 사람들과 사물들이 연이어 사라져버린다 해도 하나의 고정점이 남아 있는 것이었다. 준비에르 달람. 피에라, 카트르파주가 5번지. ”(61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불안한 사람들ㅣ프레드릭 배크만ㅣ2021 추억 수리 공장ㅣ이시이 도모히코ㅣ2020 넬라의 비밀 약방ㅣ사라 페너ㅣ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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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삼일운동

    [인문학]

    낯선 삼일운동

    • 저/역자 : 정병욱 지음
    • 출판사 : 역사비평사
    • 사서의 추천 글 보통 삼일운동이라고 하면 널리 알려진 유관순 열사, 민족대표 33인 등이 떠오른다. 이들은 당시 교육을 받은 엘리트층으로, 삼일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중 소수의 지식인에 속한다. 역사는 대체로 지배층 또는 지식인들의 시각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민중의 이야기는 잘 다루지 않는데,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삼일운동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 민중들을 부각시켰다. 민중들의 삼일운동에 관한 사건기록이나 판결문에는 ‘남이 시켜서’, ‘모르고’ 등의 이유를 들면서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20살의 직공 황인수처럼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조선 민족이 만세를 부르는 것은 정의로운 것이며, 이를 억압하는 것은 세계평화를 망치는 것이라고 떳떳하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가난과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국경을 넘은 최홍백, 천도교인 최천복, 농민 홍석정, 철공 정영업과 우피 중개업자 정재철, 남대문역 만세 시위의 주역인 서울의 운수노동자와 노동회, 서당 훈장 오윤환, 시각장애인 심영식과 이달근, 거지 1명과 45명의 아이들, 머슴 이영쇠와 이덕명 등 농민, 노동자, 상공업자, 노비 등으로 뭉뚱그려지는 개개인의 삶을 당시의 일기, 잡지, 신문, 사진, 판결기록 등의 자료로 조명하였다. 알려지지 않은 삼일운동의 주역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역사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학생, 연구자에게 추천한다. 저자 소개 정병욱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하고 ‘일제하 조선식산은행의 산업금융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1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계간지 『역사비평』에서 편집주간을 지냈으며, 저서 『식민지 불온열전』으로 2014년 지훈국학상을 수상했다. 최근 관심 주제는 민중의 일상과 공공역사다. 책 속 한 문장 “만약 33인의 독립선언만 있고 방방곡곡에서 그에 호응한 만세시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의 큰 조직사건에 그쳤을 것이다...(중략).. 33인의 ‘자임(自任)’을 추인하여 명실상부한 ‘대표’로 만든 것은 나라 안팎의 만세시위였다. 33인은 만세시위 참여자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참여자를 잘 모른다. 참여 민중을 탐구할 필요가 있다.”(73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ㅣ권보드래 지음 ㅣ2019 1919: 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ㅣ박찬승ㅣ2019 3·1운동 100년 : 역사의 현장(1-2)ㅣ동아일보 특별취재팀ㅣ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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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구, 집을 갖추다

    [인문학]

    가구, 집을 갖추다

    • 저/역자 : 김지수 지음
    • 출판사 : 싱긋 : 교유당
    • 사서의 추천 글 ‘집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의 재택 경제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럼 이 열풍은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쇠퇴하는 것일까? 작가는 아니라고 답한다. 현재 홈리빙 열풍은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이제야 자기 취향을 찾는 문화가 도래한 데서 기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집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고 관리한다는 것은 ‘나만의 작은 문명’을 만드는 일이자 ‘개인이 주체가 되는 문화’를 누리는 것이다. 홈리빙 문화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천했는지를 살피다 보면 그 변화와 흥망성쇠가 당대의 사회, 정치, 경제, 문화적 배경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든 문화 공간이 신을 위한 것이었던 중세 유럽 그리스도교 사회에서는 ‘침대’는 일종의 접견용 가구였다. 지금처럼 내밀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가구로 사용되게 된 것은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서였다. 이처럼 리빙 문화는 사람과 관계된 풍속의 사연이 고여 있고 역사의 민낯이 숨겨져 있는 인문학의 보고이다. 작가가 이 책을 ‘리빙 인문학’에 대한 소고(小考)라고 소개한 이유이기도 하다. 더운 여름날, 취향에 맞는 작은 소품으로 집을 시원하게 꾸며, ‘나만의 작은 문명’을 만들고 ‘내가 주체가 되는 문화’를 누려보면 어떨까? 저자 소개 김지수 (주)매스티지데코의 대표이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SO로 일하고 있다. 2006년 드라마 〈궁〉으로 트렌드의 정점에 섰던 나비장 시리즈와 2010년 북유럽 가구 트렌드를 국내 온라인 시장에 최초로 대중화시켰다. 특히 국민휴지케이스라 불리는 ‘마카롱 휴지케이스’의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도안을 그려 제작, 국내외 마켓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여성동아」, 「엘르」, 「리빙센스」 등 각종 여성지와 리빙지, 주요 일간지 등에 인터뷰와 기고를 했다. 책 속 한 문장 온돌을 깔았으니 신을 벗고 바닥에 눕거나 앉는 일이 보편화되었고 거기에 맞추다보니 집의 가구들은 작고 옮기기 편한 것들이 주로 사용되었다. (308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공간의 미래ㅣ유현준ㅣ2021 앉지 마세요 앉으세요ㅣ김진우 백두리ㅣ2021 명품 가구 40ㅣ최경원ㅣ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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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휴먼

    [사회과학]

    나는, 휴먼

    • 저/역자 : 주디스 휴먼, 크리스틴 조이너 지음 | 김채원, 문영민 옮김
    • 출판사 : 사계절
    • 사서의 추천 글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수는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한다. 국민 20명 중 1명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왜 우리의 일터에서는 장애인을 보기 어려울까? 『나는 휴먼』은 장애인 인권운동가 주디 휴먼의 자서전이다. 생후 18개월에 겪은 소아마비로 장애를 갖게 된 주디는 교육과 취업 현장에서 분리와 배제를 경험한다. 휠체어를 탄다는 이유로 ‘화재 위험 요인’이라며 유치원 입학이 거부되었고, 장애를 이유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며 교사 면허를 받을 수 없었다. 사회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무리의 일원이 되거나, 세상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주디 휴먼은 장애인에 대한 이러한 ‘분리와 배제’에 맞서 싸웠다.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교사 면허를 취득했고, ‘재활법 504조’ 서명을 이끌었으며, 1990년 미국장애인법을 제정하기까지 투쟁의 최전선에 섰다. 주디 휴먼의 이야기는 장애가 의료적으로 ‘고쳐서’ 해결해야 할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의 문제라는 것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 소개 주디스 휴먼 (Judith E. Heumann) 미국의 장애인 인권 운동가. 1980년 세계장애인기구를 설립하고, 클린턴 행정부의 특수교육 및 재활 서비스국 차관보(1993~2001년), 세계은행 장애와 개발 자문위원(2002~2006년), 오바마 행정부의 국제 장애인 인권에 관한 특별 보좌관(2010~2017년)을 역임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 당신이 일터에서 우리를 볼 수 없다면, 그것은 우리가 물리적으로 그곳에 접근할 수 없거나 고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154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이런말, 나만 불편해?ㅣ김효진ㅣ2022 휠체어 탄 소녀를 위한 동화는 없다ㅣ어맨다 레덕ㅣ2021 지금이 나는 더 행복하다ㅣ박경석ㅣ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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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을 참다

    [사회과학]

    숨을 참다

    • 저/역자 : 김종진, 박내현, 박점규, 박혜리, 변정윤, 송경동, 시야, 연정, 이다혜, 이병희, 정슬기, 정윤영, 정창조, 하명희, 희정 지음
    • 출판사 : 후마니타스
    • 사서의 추천 글 재난은 모두에게 똑같지 않았다. 코로나라는 거대한 파도는 얕은 숨을 쉬고 있던 사람은 질식시켰지만 깊은 호흡을 할 수 있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의미와 경험으로 다가왔다. 재난은 약자에게만 가혹했다. 이 책은 긱 경제(Gig Economy,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 상황) 내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겪었던 여러 어려움을 인터뷰를 통해 세심하게 보여준다. 직접 고용되어 일할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휴업수당, 고용유지 지원금 등의 사회제도적 보장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상실 또는 실업을 혹독하게 겪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이들이 겪은 고통은 단지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며 구조적인 문제이다. 책의 2부에 해당하는 ‘현장 분석’에서 팬데믹 이전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숨통을 조여 온 한국사회의 노동시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있다. 어느 정도 코로나19에서 벗어나게 된 지금, 조용히 얕은 숨을 참던 이들이 다음 위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재난의 위험을 혼자 견뎌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이유이다. 저자 소개 김종진 외 14명 김종진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청년유니온, 보건의료노조, 서비스연맹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정책자문을 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연결하는 데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 『감정노동의 시대, 누구를 위한 감정인가』(공저, 2017)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비정규직일수록, 저임금일수록, 여성일수록 더 불안했고 더 우울했다. 불안과 우울을 가중하는 사회적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나 심리 상담 같은 개인적 개입은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270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인종, 국민, 계급 : 모호한 정체성들ㅣ에티엔 발리바르, 이매뉴얼 월러스틴ㅣ2022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ㅣ전혜원ㅣ2021 민낯들 : 잊고 또 잃는 사회의 뒷모습ㅣ오찬호ㅣ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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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이로운 수 이야기

    [자연과학]

    경이로운 수 이야기

    • 저/역자 :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 지음 | 전대호 옮김
    • 출판사 : 해리북스
    • 사서의 추천 글 수학에만 수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 속에는 수가 산재해있다. 이 책은 39가지 수의 수학적 속성뿐만 아니라 인류가 수를 받아들이고 사용한 역사에서 비롯된 인문ㆍ사회ㆍ과학 분야 등의 수학 외적인 이야기도 함께 소개한다. 13의 금요일 등의 표현에서 보듯 13이 불길한 숫자로 간주되게 된 것은 조화로운 수인 12 다음의 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3은 매미를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는 긍정적인 숫자이기도 하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0, 1과 같은 작은 단위의 수부터 5,607,249라는 큰 단위의 수를, 후반부에서는 조금은 생소한 허수i나 오일러수e 등에 대해 소개하면서,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 피타고라스는 세계를 가능하게, 살아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존재의 근본 기반은 수” 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보며 우리 주위의 무수한 수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소개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Albrecht Beutelspacher) 기센 대학교 이산수학 명예교수이자 세계 최초의 수학 박물관 마테마티쿰(Mathematikum)의 관장이다. 수학 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독일과학후원협회의 커뮤니케이터상(2000), 독일 물리학회 자연과학 저널리즘상(2014) 등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생활 속 수학의 기적』, 『퍼즐로 즐거워지는 사고력 수학』, 『수학 파티』, 『어떻게 비눗방울 안으로 들어갈까?』, 『수의 마법사』,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수는 전반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지녔다. 수는 세계를 여는 열쇠이다.”(6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ㅣ크리스 워링ㅣ2021 기묘한 수학책ㅣ데이비드 달링, 아그니조 배너지ㅣ2022 수학의 이유ㅣ도야마 히라쿠ㅣ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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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챙김 미술관

    [자연과학]

    마음챙김 미술관

    • 저/역자 : 김소울 지음
    • 출판사 : 타인의 사유 : 대원씨아이
    • 사서의 추천 글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다면 마음챙김 미술관으로 가보자. 마음이 힘들 때 나를 추스르려면 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미술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그림을 판단 없이 봄으로써 나의 마음을 좀 더 분명하게 알아버리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생에서의 선택과 인간관계, 인간의 자기 파괴적 특성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도슨트가 설명하는 그림을 감상하듯 그림에 숨겨져 있는 화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혼자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위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4장에서는 고전 물리학 등 자연과학적 인식의 전환이 미술과 삶의 규칙을 바꾸는 양상을 설명하고 있다. 인식의 전환이 마음챙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일은 곧 덜 불행해지는 연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 정답을 강요하는 삶에 지친 사람들, 이 책으로 쉬어가길 바란다. 저자 소개 김소울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가천의과학대학교에서 미술치료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국미술치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가천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플로리다마음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그림으로 그리는 마음일기장』, 『미술이 어떻게 마음을 다루는가』 등의 저·역서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인류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지평이 과학과 함께 확대되면서 다차원적인 시각을 담는 예술이 함께 탄생하게 된 것이다. ... 늘 정답이라고 생각되던 것들이 때로는 유일한 정답이 아닐 때가 있다. 수백 년간 모두가 따라왔던 규칙이 깨지는 순간 놀라운 미술이 시작되었다.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도 마찬가지이다.”(231, 233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미술이 어떻게 마음을 다루는가ㅣ김소울, 김모라, 윤현아, 김소라, 유혜숙ㅣ2021 명화감상 미술치료ㅣ정여주ㅣ2021 미술이라는 거울 ㅣ Pat B. Allen ㅣ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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