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
- 저/역자
- 안드레아 칼라일 지음 | 양소하 옮김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
- 2025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그 변화 속에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는 미국의 작가 안드레아 칼라일이 누구나 겪지만 아무도 쉽게 말하지 않는 ‘노년의 시간’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에세이다. 섬세한 문장 속에는 지난 시간을 향한 이해와 다음 장면을 맞이하는 태도가 고요하게 스며 있다.
작가는 과거의 기억, 가족과의 관계, 살아온 세월과 그 흔적들을 되짚는다. 그리고 노년으로 접어든 현재, 노년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유롭고 온전한 노년으로서의 삶을 조명한다.
나이 듦은 단순하게 시간이 쌓이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삶이 깊어지는 과정이며 가장 온전한 자신으로 살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나이 듦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소개
안드레아 칼라일(Andrea Carlisle) 미국의 작가. 오리건주 포틀랜드 강가의 하우스보트에서 고요한 삶을 즐기며 글을 쓰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노년의 긍정적인 측면을 탐구하는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어머니를 간병한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아흔넷 엘리스에게 물어봐(Go Ask Alice...When She’s 94)’를 통해 노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주요 저서로는 『리버하우스 스토리(The Riverhouse Stories)』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노년은 잘 무장해야 진입할 수 있는 낯선 세계가 아니라 친숙하던 자신의 세계가 확장되는 시기이다.”(144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두 늙은 여자 | 벨마 월리스 | 2018
나답게 나이드는 즐거움 | 류슈즈 | 2024
나이든다는 것과 늙어간다는 것 | 빌헬름 슈미트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