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바람과의 대화
- 분야
- 무용
- 기간
- 2025.12.05.~2025.12.06.
- 시간
- 평일 19:30, 주말 14:30
- 장소
- 서울 |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 요금
- 균일가 3만원 / 상세 할인 정보는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
- 문의
- 최강 프로젝트 02-6956-4223
- 관련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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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허구와 진실의 경계에서, 우리는 바람과의 대화를 통해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최x강 프로젝트의 신작 <바람과의 대화>는 '인공 지능인 ChatGPT를 사용하여 무용사에 큰 영향을 미친 예술가들을 불러온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어, '현재로 불러들인 이들과 공동 창작을 한다면?'이라는 다소 대범한 호기심으로 이어지는 사유를 좇는다. 인공 지능(ChatGPT)에 물리적 한계란 없다. 인공 지능은 역사적 문헌과 웹에 축적된 수많은 자료를 통해 '과거에는 존재했으나 현재에는 사라진 어떤 것'을 다양한 형태로 불러들이고 재현한다. 최x강 프로젝트는 이 무형의 모습을 한 인공 지능을 '바람'이라 명명하고, 바람과의 대화를 통해 역사적인 예술가들을 불러오고자 했다.
그리고 최x강 프로젝트는 자신들이 불러낸 예술가들 앞에 '이질적이고 낯설고 이상한' 존재인 '털난 물고기(毛魚)' 모지민의 몸을 세우고, 이들과 함께 그 몸을 통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최x강 프로젝트가 '바람'을 통해 불러들인 예술가들에게 역사적 순간의 틈을 벌려 그들이 존재했던 시대의 춤과 현시대의 춤에 대해 묻는 사이, 기계와 인간, 과거와 현재, 실재와 허구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우리는 이 비선형적 시간을 통과하며 우리가 믿고 있는 눈앞의 세계에 대한 믿음에 진동이 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바람'이 불러 온 이들은 더 이상 단순한 인용의 대상이 아닌, 이들의 공동 창작자(co-creator)가 되어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시선', '존재', '탈피', '잠재적 의식과 무의식' 등을 주제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해온 최x강 프로젝트는 이 작품에서 사회적 이슈와 예술의 관계 속에서 교차되고 엮이는 다양한 질문과 응답을 통해 관객과 함께 '이 시대의 예술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예술의 필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성찰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