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기후위기는 어떻게 내 몸을 병들게 하는가
- 저/역자
- 크리스티나 베른트 지음 | 추미란 옮김
- 출판사
- 동녘
- 출판일
- 2026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북극의 얼음이 녹는 먼 미래의 환경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몸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다. 폭염이 길어지고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심해질 때 우리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과학저널리스트 크리스티나 베른트는 기후변화와 인간의 건강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폭염과 열대야는 심혈관·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대기오염은 신경계와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며, 곤충의 감소와 생태계 변화는 우리가 먹는 음식과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그뿐이 아니다. 재난과 미래에 대한 불안, 죄책감 같은 기후불안 역시 우리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엄연한 증상이다. 하지만 저자는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자연과 인간에게는 기후회복력이 있으니 이를 신뢰하고 실천하자고 촉구한다.
이 책은 기후위기를 거대한 사회적·환경적 문제로만 인식했던 우리에게 나와 가족의 건강이라는 가까운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한다. 건강과 미래의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개인의 생활 방식과 사회의 대응이 왜 함께 변화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크리스티나 베른트(Christina Berndt)
독일의 대표적인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생화학을 전공하고 독일암연구센터에서 면역학 분야 박사과정을 밟았다.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에서 과학·의학 전문 기자로 활동하며 의학, 정신 건강, 생명과학 분야를 꾸준히 취재해왔다. 여러 차례 ‘독일 올해의 과학 저널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만족Zufriedenheit』, 『개인화Individuation』,『전방위 건강 공식Die Rundum-Gesund-Formel』등 이 있으며 『번아웃:다 타버린 몸과 마음이 보내는 구조 요청』은 한국어를 비롯 19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책 속 한 문장
"인간의 정신과 마찬가지로 지구가 가진 탄력성도 놀랍기 그지없다. … 벌채된 땅은 다시 숲이 될 수 있고 종들은 개체수를 회복하고 바다의 플랑크톤은 이산화탄소를 분해한다. 우리도 바로 이 능력을 활용해 기후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3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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