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청소의 과학
- 저/역자
- 송현수
- 출판사
- 엠아이디미디어
- 출판일
- 2026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먼지, 과연 완벽하게 마무리된 청소라는 게 존재할까? 매번 쌓이는 먼지 앞에서 우리는 어느 순간 “왜 우리는 청소를 반복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르게 된다.
『청소의 과학』은 청소라는 일상적 행위를 유체역학, 즉 공기와 물의 ‘흐름’을 다루는 과학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소파 밑이나 TV 뒤에 유독 먼지가 쌓이는 이유는 그 자리가 공기의 흐름이 느려지는 정체 구간이기 때문이며, 창문을 여는 방향에 따라 환기 효율이 달라지는 것도 같은 원리로 설명된다. 저자는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흐름의 법칙을 통해, 청소를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어지러운 상태(엔트로피)에 맞서 균형을 되찾아 가는 과학적 행위로 이해하게 한다. 이 시선은 집 안에 머물지 않고 도시와 자연으로 확장되며, 나아가 미세 플라스틱과 우주 쓰레기 문제로까지 이어진다.
낯선 과학을 익숙한 일상에서 이해하고 싶은 이들, 청소 뒤에 숨은 과학적 원리가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권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집 안 구석의 먼지조차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저자 소개
송현수 유체역학을 전공한 과학전문 작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서 미세 유체역학(microfluidics)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진지하고 심오한 과학보다는 가볍고 말랑말랑한 과학에 흥미를 느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 입학하였고, 대학원에서 미세 유체역학(microfluidics)을 전공하였다.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치는 현상들 뒤에 숨어 있는 유체역학의 원리를 일상의 감각으로 설명한다. 저서로는 『청소의 과학』, 『흐르는 것들의 역사』, 『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눈앞의 먼지를 이해하는 일은 곧, 우리가 사는 세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자리를 선명하게 이해하는 일에 가깝다.”(161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 김익한 | 2024
청소력 | 정미영 지음 | 2022
엉뚱한 과학책 | 김진우 지음 |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