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도서국에 퍼지는 우리 가락”
게시일
2007.05.28.
조회수
3203
담당부서
국제문화협력팀(3704-9577+)
담당자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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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파일
-여수해양엑스포·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한 문화 홍보사절파견-

남도국악원 해외 공연단일행은 5월 28일 출발하여 베네수엘라의 카리카스에서 31일 공연을 하고, 다음 대상국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 6월 3일 공연, 가이아나의 조지타운 6월6일, 바베이도스 6월9일, 수리남의 파라마리보 6월 12일, 세인트빈센트 6월16일, 그레나다 6월 19일 등 카리브해 도서국가 7개국을 순회하며 사물놀이, 기악, 무용 등 한국의 악·가·무 예술을 소개하고 선진한국의 이미지 확산과 국가 브랜드제고를 높이는 공연일정을 진행한다.

카리브지역 각 도서국은 깡통드럼연주단이 유명한 지역으로 각국의 문화정서에 맞추어 이번 카리브 도서지역 순회공연에는 우리의 예술 중 풍물놀이, 무용, 민요, 기악합주 등의 레퍼토리를 구성하여 공연단을 파견하며 약 25일간의 장기 해외공연 일정을 추진하게 된다.

남도국악원 연주단은 지난 3월에도 파라오의 후예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집트 해외공연에 대성황을 이룸으로써 세계문명의 발상지 이집트에 문화 선진 한국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국가브랜드를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이번 중남미 카리브지역 도서국가들을 순회공연 함으로서 한반도 해양문화권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산하여 카리브도서국 BIE(국제박람회 기구)회원국을 대상으로 여수해양엑스포 유치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에도 일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순회공연을 주최하는 문화관광부 및 외교통상부는 이번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추후 카리브지역 도서국들에 대한 각국 청년예술단의 교환공연 및 순회공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히고 있다.

카리브지역 순회공연 내용은 사물놀이, 대금독주 ‘청성곡’, 기악합주 ‘시나위’, 무용 ‘살풀이’, 가야금 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 무용 ‘소고춤’, 민요 ‘아리랑 연곡’, 기악합주 ‘각국 현지 민요’, 사물 ‘판굿’ 등을 준비하여 공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