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우리는 갈림길의 정원에서 몸과 몸 사이로 질문을 껴안고 서 있었네》
- 분야
- 전시
- 기간
- 2026.10.13.~2026.10.24.
- 시간
- 화요일~토요일 10:00~18:00 * 월요일, 일요일 휴관
- 장소
- 서울 | 성북예술창작터
- 요금
- 무료
- 문의
- 02-6906-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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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성북 M&U〉는 성북구립미술관과 성북권역 6개 대학(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성대학교) 미술대학이
함께하는 미술관X대학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성북구의 풍부한 미술 문화 자원과 지역 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미술 현장 진입을 앞둔 청년 작가 및 기획자가
지역 예술 생태계 안에서 안정적인 실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우리는 갈림길의 정원에서 몸과 몸 사이로 질문을 껴안고 서 있었네》는 무엇이든 가능하기에 오히려 막막한 오늘의 미술 현장에 선 작가와 기획자의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전시는 그 고민을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 속 미로에 빗댑니다. 현실에서는 하나의 선택이 다른 선택지를
지우지만, 그 미로에서는 가능한 모든 미래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전시는 이 갈림길 한가운데에서 예술이 세계와 관계 맺고 작동하는 방식을 묻습니다.
네 명의 기획자는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의 선택, 작업의 출발점과 방향, 예술의 쓸모, 창작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선택의 이유를 질문하며 스무 명 작가의 작품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성북예술창작터에서는 네 기획자의 질문을 따라 스무 명 작가의 작품을 읽어보고, 고려대학교 파이빌 99에서는 작업의 과정과 관객의 응답을 펼쳐 놓으며
질문에 돌아온 답들을 다시 살펴봅니다. 전시는 완결된 대답을 내놓는 대신, 서로 다른 질문과 답이 만나며 만들어내는 수많은 갈림길을 드러내 보입니다.
그 갈림길 위에서 예술이 우리의 세계를 어떻게 흔들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지, 각자의 질문을 발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