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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IMPRINTS OF TIME》

《IMPRINTS OF TIME》

분야
전시
기간
2026.10.28.~2026.10.31.
시간
12:00 - 19:00
장소
서울 | 갤러리 지하
요금
-
문의
갤러리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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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시간은 어떻게 흔적으로 남는가.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지나온 자리에는 언제나 무언가가 남는다.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 오래 바라보았던 순간, 반복해 온 일상의 행위들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기억과 감각 속에 머무른다. 때로는 희미해지고, 때로는 더욱 선명해지면서 우리 안에 각인된다.


 두 작가의 작업은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된다. 신지애가 문득 마주한 순간을 오래 바라본다면, 송가은은 오랫동안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아본다. 한 사람은 반복되는 선을 통해, 다른 한 사람은 악보와 물감의 층위를 통해 시간을 화면에 남긴다. 그러나 두 작업에는 공통된 태도가 있다. 시간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고 반복하고 쌓아가는 행위 자체를 통해 시간의 흔적을 만들어 간다는 점이다.


 흔적은 지나간 시간의 증거이면서 동시에 그 시간을 살아온 사람의 일부이기도 하다. 어떤 것은 사라지고 어떤 것은 남는다. 때로는 지워진 자리에서 새로운 형상이 드러나고, 무심히 지나쳤던 순간이 오래도록 마음에 머물기도 한다. 《IMPRINTS OF TIME》은 그렇게 남겨진 것들에 관한 전시다. 서로 다른 두 작가의 화면에서 관람객은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오래도록 남아 있는 순간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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