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벽산 × 아르코 <프라우드 메리> 2025년 벽산예술상 희곡상 수상작
- 분야
- 연극
- 기간
- 2026.10.31.~2026.11.08.
- 시간
- 화요일~금요일 19:30, 토요일∙일요일 15:00 (월 쉼)
- 장소
- 서울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요금
- 균일석 40,000원
- 문의
- 070-4185-4527, 그린피그 카카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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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프라우드 메리>는 벽산예술상 희곡상 15회 수상작으로, 미군이 주둔하며 형성된 동두천 기지촌을 배경으로, 전쟁과 식민, 성산업, 이주노동이 교차하는 도시의 다층적 현실을 그려낸다. K-POP 아이돌을 꿈꾸며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메리.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동두천의 클럽 ‘Proud’다. 여권을 빼앗기고 빚에 묶인 채 클럽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메리는 결국 탈출을 감행하고, 우연히 만난 배달 라이더 달배와 함께 도망친다.
이는 한 개인의 탈출기를 넘어 국가와 자본, 역사적 폭력 속에서 ‘타자’로 존재해야만 했던 사람들의 생존기이자 연대의 상상이다. 과거의 베트남 전쟁터와 현재의 동두천을 오가는 이야기를 통해 <프라우드 메리>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되풀이되는 폭력의 순환을 드러내고, 그 안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으려는 이들에게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