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도시의 밤》 김혜정 개인전
- 분야
- 전시
- 기간
- 2026.09.30.~2026.10.18.
- 시간
- 수~일요일 오후 2시~7시
- 장소
- 서울 | 어피스어피스
- 요금
- 무료
- 문의
- 0507-1465-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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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어둠에 겹이 있다면, 그 한 겹은 어떤 색과 질감일까?"
9월의 마지막 날, 어피스어피스에서는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혜정 작가의 개인전 《도시의 밤》을 엽니다.
한지 위에 얇은 물감을 여러 번 올릴수록 종이의 결은 은은하게 드러납니다. 밤의 질감과 닮은 그 결 위에 작가는 자신이 직접 보고 머문 밤의 장면을 그렸습니다.
눈 내리는 창밖의 풍경, 한강변의 여름밤, 새벽부터 밝아오는 여름의 침실. 서로 다른 장소와 시간 속에서 마주한 여덟 개의 밤이 한지 위에 담겼습니다.
작가에게 한지는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그림을 함께 완성해가는 동반자입니다. 한지와 작가 사이의 균형이 만들어낸 포근한 밤의 풍경을 어피스어피스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도시의 밤》은 도시가 품고 있는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감정과 밤의 감각을 회화로 번역한 작업이다. 동시에 한지라는 전통적 매체가 지닌 서정성과 현대적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는 시도이기도 하며, 내가 오랜 시간 반복해 다뤄 온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난 5년간 코펜하겐에 거주하며 작업해 온 만큼 북유럽의 정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지만, 이 작업이 특정 도시의 풍경에 한정되기보다는 ‘도시’라는 보다 추상적인 맥락 속에서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의 밤》이라 이름 붙였다.”
ㅡ 작가 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