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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이름이 되어가는 풍경》

《이름이 되어가는 풍경》

분야
전시
기간
2026.10.03.~2026.10.05.
시간
12:00 - 18:00
장소
서울 | 갤러리 지하
요금
-
문의
갤러리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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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당신은 어린 시절 호기심 가득했던 눈망울을 기억하는가? 다소 낯선 질문 앞에 우리는 세 어린이 예술가의 답을 들을 수 있다.


 김로하, 김서하, 김이안. 이 세 명의 예술가는 미취학 아동이지만,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은 삶의 시간을 뛰어넘는 통찰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순수함과 호기심만으로 바라본 무언가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솔직하게 표현하는 이들의 과감한 언어와 문법은 정제된 삶의 태도를 갖춘 성인의 표현 방식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시각 이미지로 표현되는 지점에 주목한다.


 세 예술가는 궁금한 것이 많고 질문도 많다. 수다스러우면서도 익살스럽고 사랑스럽다. 이들은 세상의 다양한 현상과 사실을 발견하고 알아가며, 그 명칭을 익히고, 개념을 학습하며 사회화를 이루어 간다. 그렇게 시간의 흐름 속에서 조금씩 독립적인 개인으로 성장해 간다.


 이들이 바라본 풍경 속에는 어떤 감정과 시선이 숨겨져 있을까? 난생처음 다루는 필름 카메라의 셔터 소리와 이미지가 즉각 소환되지 않는 생경한 경험은 이들에게 일상의 풍경을 조금이나마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았을까? 끄적인 드로잉 속에서 발견되는 이미지에는 이들의 수다가 함축되어 있지 않을까?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몫은 작품을 해석하고 느끼며 자기화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마음의 태도와 여유를 갖는 일일 것이다. 세 어린이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되찾고, 그 안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기를 기원한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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