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부산] 사랑의 순간들, 네 개의 감정으로 만나는 오페라
- 분야
- 오페라
- 기간
- 2026.09.05.~2026.09.05.
- 시간
- 토요일(16:00)
- 장소
- 부산 |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 요금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 문의
- 051-933-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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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사랑의 순간들〉은 10인의 정상급 성악가와 서부산오케스트라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서사형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사랑이라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정서 구조(설렘–사랑–이별–그리움)에 따라 음악적으로 재편성하는 창작실연 프로젝트이다.
본 공연은 오페라의 대표 아리아와 듀엣, 앙상블을 한 작품의 서사처럼 묶어내어,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성악가와 오케스트라가 출연진으로 참여하여 , 지역 중심의 창작 생태계 강화라는 공공지원의 목적성과 정확히 부합한다.
아울러 오페라 전문 성악가들의 국제적 경력과 오케스트라의 다층적 음향이 결합되어, 기존의 갈라 형식을 넘어서는 고품격·고난도 예술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본 공연은 ‘부산형 오페라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클래식 접근성이 낮은 시민도 ‘정서 기반의 서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공연예술 수준 향상, 시민 문화향유 확대,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1. 감정을 구조화한 오페라 서사, 음악을 통한 정서적 드라마
〈사랑의 순간들〉은 오페라의 대표 장면들을 단순 나열하는 갈라 형식을 벗어나, ‘정서의 흐름’이 공연의 구조적 기둥이 되는 형식으로 재창작하였다.
설렘(First Encounter)–사랑(Passion)–이별(Loss)–그리움(Reminiscence)이라는 네 가지의 감정 축은 각각 독립된 음악적 세계를 지니면서도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하나의 드라마처럼 전개되는 음악 서사를 완성한다.
각 장면에는 모차르트, 푸치니, 마스네, 비제 등 오페라사의 대표적 장면들이 배치되며, 아리아–듀엣–앙상블로 이어지는 구성은 감정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서부산오케스트라 풀편성은 장면 간의 정서적 전환을 극적으로 돋보이게 하며, 레퍼토리의 웅장함과 섬세함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중심축이 된다.
2. 대규모 성악 앙상블과 오케스트라가 구현하는 확장된 음향 세계
성악가 8인이 등장해 단독·듀엣·앙상블을 오가며 서사를 전개하는 방식은 오페라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콘체르탄테의 집중도를 살리는 최적의 구성이다. 특히 피날레에서 펼쳐지는 4중창 및 다인 앙상블은 각각의 성부가 감정의 조각처럼 맞물리며, 전체 서사의 절정으로 기능한다.
국내외 국제콩쿨 수상 경력을 갖춘 출연진은 각 레퍼토리의 음악적·언어적·드라마적 성격을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본 공연이 단순한 갈라가 아닌 예술적 깊이를 갖춘 구조적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