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세상의 모든 드로잉 All that Drawing》
- 분야
- 전시
- 기간
- 2026.07.24.~2026.09.06.
- 시간
- 화~일요일 10~18시
- 장소
- 경기 | 경기창작센터
- 요금
- 무료
- 문의
- +82 (0)32-890-4826, jiyeonkim@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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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드로잉은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를 드러내는 생각의 흔적이다.”
2020년 시작된 《세상의 모든 드로잉》은 하나의 전시를 기획하기 위해 출발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동시대 미술 환경 속에서 작가가 자신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세대와 장르를 넘어 다양한 예술적 실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창작의 기반을 만들고자 시작된 아터테인의 대표 브랜드 전시이다.
여기서 말하는 ‘드로잉’은 특정한 기법이나 완성작을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니라, 생각과 감각이 형식으로 드러나기 이전의 가장 근원적인 창작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상의 모든 드로잉》은 회화와 조각, 설치,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시각예술을 하나의 창작 언어 안에서 바라보며, 서로 다른 세대와 장르가 만나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7년 동안 이 전시는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에 머물지 않았다. 반복적인 참여와 축적된 기록을 통해 작가의 성장 과정을 함께 아카이빙하고, 창작과 교류, 비평과 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관객 또한 작품의 결과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사유의 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동시대 미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새로운 감상의 방식을 공유하게 되었다.
2026년 경기창작캠퍼스 공공갤러리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세상의 모든 드로잉》의 정체성을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개되는 Alles Zeichnung 프로젝트는 한국 현대미술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 환경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담론과 협업을 만들어가는 국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세상의 모든 드로잉》은 오늘의 한국 현대미술을 기록하는 전시이자, 앞으로의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와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세대와 장르, 지역과 국가를 하나의 창작 언어 안에서 이어가며 예술가의 성장과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세상의 모든 드로잉에서 말하는 진정한 ‘드로잉’의 의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