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2026 천안시립미술관·충남미술관 협력전 《균열: 충남의 아방가르드》
- 분야
- 전시
- 기간
- 2026.07.01.~2026.08.23.
- 시간
- 화~일요일 10~18시
- 장소
- 충남 | 천안시립미술관
- 요금
- 무료
- 문의
- +82 (0)41-900-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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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1960-70년대 한국 미술계에는 새로운 흐름이 등장했다. 회화와 조각이 미술의 중심으로 여겨지던 시대, 젊은 작가들은 기존의 제도와 형식을 넘어 ‘무엇이 미술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들이 펼친 새로운 시도는 오늘날 ‘실험미술’ 또는 ‘전위미술’이라 불린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끈 작가들 가운데 충남 출신인 김순기, 박영숙, 성능경, 황규태를 조명한다. 이들은 사진, 영상, 신체 행위, 인쇄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미술의 경계를 확장했다. 미국과 프랑스, 서울 등 서로 다른 공간에서 활동했지만, 그들의 작업에는 충남이라는 지역적 경험과 기억의 흔적이 배어 있다.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네 작가의 실험과 도전을 통해 충청남도 현대미술사의 중요한 한 장면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전시 제목인 《균열 Fissure》은 기존 질서에 균열을 내고 그 틈에서 새로운 미술 언어를 탄생시킨 전위적 실천을 의미한다. 반세기 전 이들이 만들어낸 균열은 아직 닫히지 않은 채 오늘날에도 유효한 질문을 던지며,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새롭게 성찰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