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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我, 기억 ++_ Myself, Recalling in Motion》

《我, 기억 ++_ Myself, Recalling in Motion》

분야
전시
기간
2026.06.23.~2026.07.04.
시간
11:00 - 19:00
장소
부산 | 부산문화재단
요금
무료
문의
051-715-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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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부산갤러리(관장 김승일)은 오는 6월 23(화)부터 7월 4일(토)까지 부산갤러리에서 우기곤 사진전《我, 기억 ++ _ Myself, Recalling in Motion》’을 초대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30여 년간 사진예술에 매진해 온 우기곤 작가가 사회적 역할과 기대 속에서 잊혔던‘나’를 되찾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기록이다. 작가는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가족 앨범을 통해 자화상 시리즈를 구상했다. 특히 이번 작업을“사라지는 존재를 위한 기억의 조각”이라 칭하며, 삶의 의미와 존재의 본질을 묻는 실마리를 사진 속에 담아냈다.


우기곤의 사진 미학은‘윤회’와‘연기(緣起)’라는 불교적 세계관에서 비롯된 사유가, 실천적 행위로서의‘사진적 수행’으로 귀결되는데 있다. 작가는 탄생과 죽음, 그리고 재생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구조를 통해 삶의 고통과 치유의 서사를 시각화한다.


화면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연꽃은 순환과 정화, 재생의 상징으로, 물이라는 공간과 어우러져 깊은 사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한국 전통의 색채인 오방색을 활용하여 색이 지닌 상징적 기능과 의례적 기호를 통해 우주적 균형과 조화를 꾀하며, 세상의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의 법칙을 사진의 언어로 풀어낸다.


우기곤의 작업 속 퍼포먼스는 단순히‘촬영을 위한 연기’가 아니다. 작가는 바다와 강, 폐허와 도시, 그리고 일상의 공간이 아닌 극한의 추위, 고산지대 등 신체적 한계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이러한 여정을 통해 그의 카메라는 단순히 눈의 연장이 아니라, 온몸으로 체험한 결과를 저장하는 매체로서 사진이 순간의 재현을 넘어 시공간이 공존하는 포괄적인 매체임을 보여준다.


이영욱 사진 평론가는“작품 속 자화상과 사물, 색채를 만다라의 원형 구조에 통합시켜,‘나와 세계’의 상호의존성을 형상화한다.”라며 우작가의 작업을 단순한 재현의 매체로 보지 않고, 몸·장소·시간·기호가 맞물려 생성하는 관계적 구조로 바라보았다. 이는 우 작가의 사진이 어떻게 퍼포먼스와 결합하여 시선과 연출을 재구성하고, 궁극적으로 존재와 기억을 잇는 살아있는 실천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평했다.


우기곤 작가는 충북 photo art 페스티벌 추진위원장, (사)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으로 일을하고 있다. 다수의 전시 참여와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사진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갤러리‘밝은방’을 운영하며 사진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전시 기간 중인 6월 28(일), 14시에는‘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갤러리(051-715-18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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