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문화예술공연

GOOD MORNING MR. PAIK & JUNG - 정기용 컬렉션: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가 그린 우정의 지도

GOOD MORNING MR. PAIK & JUNG - 정기용 컬렉션: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가 그린 우정의 지도

분야
전시
기간
2026.04.04.~2027.02.28.
시간
화-일 10:00-18:00 / 월요일 휴관
장소
전남 | 전남도립미술관
요금
성인 1,000원 /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군인, 예술인 700원
문의
전남도립미술관 061-760-3290
관련 누리집
바로가기

전시소개

현대 예술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는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라는 세 명의 선구자를 만난다. 1958년 독일 다름슈타트의 어느 강의실에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단순한 우정을 넘어, 20세기 아방가르드 예술의 지형도를 바꾼 거대한 ‘파장’이 되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정기용 컬렉션’ 중 이들의 사진 및 판화 작품 30여 점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이 기록물들은 현대미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플럭서스(Fluxus)' 운동의 핵심 인물 세 명이 공유했던 예술적 교감과 우정을 생생하게 증언한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전시는 존 케이지의 ‘비어 있음’, 요제프 보이스의 ‘치유’, 그리고 백남준의 ‘소통’이 서로에게 어떻게 예술적 도화선이 되었는지 그 30여 년의 여정을 추적한다. 케이지의 침묵이 백남준의 파괴적인 퍼포먼스로 이어지고, 보이스의 거친 목소리(Vox)가 백남준의 위성 예술을 통해 전 세계로 울려 퍼지기까지 이들이 나눈 교감은 기술과 인간,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무는 끊임없는 실험이었다.


특히 전시장을 채운 선형적 연대기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는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전 지구적 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세 거장이 함께 걸어온 뜨거운 ‘우정의 지도’다.


전시장을 나서는 순간, 여러분의 귀에 들리는 도시의 소음이 음악으로 들리고, 거실의 TV가 새로운 창으로 보이며, 여러분의 모든 선택이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느껴지기를 바란다. 플럭서스는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화포털 문화포털

1688-2220

전체댓글 (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0/1000자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