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공연소개

elecSoo[엘렉수] 제2회 정기연주회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우리가 걸어온 시간들을 음악으로 돌아보는 elecSoo 제2회 정기연주회가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lectone의 선구자 김수희 예술감독과 그의 제자들이 모여 창단한 앙상블 elecSoo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Electone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축하며, 다양한 장르와 편성을 넘나드는 새로운 무대를 꾸준히 선보여왔습니다. 이번 무대는 ‘한 해의 끝, 우리가 걸어온 아름다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과 풍경을 음악으로 풀어냅니다.

봄의 설렘과 시작, 여름의 생동감, 가을의 깊은 울림, 겨울의 고요함과 따뜻함까지?각기 다른 사운드와 색채를 지닌 Electone, 기타, 피아노가 함께 만나 한 해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음악의 여행길을 선사합니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강렬한 리베르탱고로 시작해, 봄의 환희를 담은 Voices of Spring, 여름을 대표하는 거슈윈의 Summertime과 디즈니 의 Under the Sea, 가을의 정취를 머금은 Autumn Leaves, 홍이삭의 감각적인 Elephant Funk, 유키 구라모토의 서정적인 Lake Louise, 그리고 My Way로 마무리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Electone의 무한한 표현력과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특히 Electone 특유의 다층적 음향과 기타·피아노와의 조화, 그리고 elecSoo’s Friends와의 특별 협연을 통해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새로운 사운드의 세계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5년의 마지막 날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걸어온 길을 따뜻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음악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순간을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