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공생(共生), 자연을 담다 3부 - 기억의 풍경을 직조하는 예술, 정서적 풍경화와 터프팅 작업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9.03.~2025.11.23.
- 시간
- 월~일요일 10~18시
- 장소
- 경기 | 서호미술관
- 요금
- 유료 2,000~4,000원
- 문의
- seohoart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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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공생(共生), 자연을 담다 3부
박현지
서호미술관(관장 홍정주)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연 생태계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총 3부로 기획된 2025년 기획전 ⟪공생(共生), 자연을 담다⟫의 세 번째 전시 《공생, 자연을 담다 – 기억의 풍경을 직조하는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5년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박현지 작가의 신작과 대표작 총 33점을 선보인다.
박현지 작가는 회화와 터프팅이라는 작업을 통해 기억과 감정, 자연과의 공생이라는 개념을 탐구한다. 그의 작업은 유년기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연을 사진처럼 명확하게 재현하는 대신 흐릿하고 감각적인 기억의 잔상을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이는 잊혀져 가는 감정의 앙금을 추적하는 과정으로, 작가는 풍부한 색채와 입체적인 질감으로 독자적인 시각·촉각적 언어를 구축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머물러 갈 수 있는 안식처, 좋은 에너지를 주는 예술을 제안한다. 실의 촉감, 색채의 온기, 형태의 서사는 단순한 미적 체험을 넘어, 자기 자신과 자연, 그리고 타인과의 공생적 관계를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