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시소개

‘Why not?’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가장 오래 바라보게 되는 것.

금지된 상상들을 해금(解禁)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그 무엇과 지워지지 않는 욕망

당신의 붉은 색을 마음껏 들키세요.

‘욕망의 컬러, RED’는 감추고 억눌러온 마음 속의 붉은색으로 물들인 욕망을 꺼내는 전시입니다.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끝내 시선을 뗄 수 없는 금지된 상상과 감정들을 작가 각자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누군가는 쉬고 싶다는 욕망을, 누군가는 타인의 시선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또 누군가는 숨겨진 갈망의 본능을 붉은 색으로 표현합니다.

이 전시는 단순히 색을 주제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 단정되었던 것들과 그 안에 숨겨진 진짜 나를 꺼내는 순간입니다.

작품 속 붉음은 때로는 잔잔히 혹은 격렬하게 당신의 욕망이 어디에 존재하는 지 묻습니다. 금지된 그 모든 것들을 풀어내는 이 공간에서 당신의 레드를 마음껏 들춰내보길 바랍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