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송하린, 장은혜 展 <감성적인 플라스틱>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9.13.~2025.11.02.
- 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 울산 | 슬도아트
- 요금
- 무료
- 문의
- 052-234-1033 / suldo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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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송하린 & 장은혜 작가의 그룹전은 ‘감성적인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슬도아트 갤러리 ‘아’에서 열린다. 뉴욕, 서울,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해 온 두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조각처럼 다루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회화와 조형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긴 미술사에 비하면 아크릴 물감의 등장은 아주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두 작가는 유화물감과 다르게 굳고 나면 유연해지는 플라스틱 성질을 지닌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이를 평면 회화 재료 뿐만 아니라 입체 조형적 요소로도 다룬다.
장은혜 작가는 시간과 감정의 흐름에 따라 색감을 결정하고 마른 물감 표면을 뜯고 붙이는 등의 행위를 한다. 반면에 송하린 작가는 말린 물감 조각들을 자르고 녹이는 등 물감이 가진 생각이나 감정의 매개체로의 역할에 좀 더 집중한다. 감성적인 플라스틱이란 전시 주제는 물감을 직접 만져가면서 색감이나 의미를 해석해 나가는 두 작가의 작업 방식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