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교육영상물 2
게시일
2013. 7. 24.
조회수
2944
담당부서
정보통계담당관(02-3704-9620)
담당자
관리자
슈퍼스타 최대로
18' 17''

이 영화는 부패방지위원회에서 공직자의 부패방지교육용으로 제작한 영상물입니다.

최대로 친구 : 어, 어이 최대감!
최대로 : 어 그래 헤헤……. 야, 반갑다 머리가 왜 이렇게 희었냐?
최대로 친구 : 저……. 저번에 했던 얘기 생각 좀 해봤나
최대로 : 야야야야, 나 지금 급하게 오느라고 좀 숨차거든 좀 뭐 좀 마시고 이야기하자
최대로 친구 : 저, 여기요. 여기 커피가 괜찮다고 하던데…….
최대로 : 야. 사무실에서 맨날 마시는 게 커피다.
최대로 친구 : 아 그랬나? 그럼 뭐 차 같은 거…….
최대로 : 좋긴 한데. 그 ~ 아, 이 집에서 제일 비싼 게 뭐에요
카페 직원 : 파르페가 제일…….
최대로 : 난 그럼 녹차 파르페. 자네도 이걸로 하지?
최대로 친구 : 아아 난 그냥 커피 마실래.

최대로 : 어우. 맛있네.
최대로 친구 : 이제 이야기를 좀…….
최대로 : 야 근데 말이지 내가 좀 급한 약속이 좀 있다. 야, 나중에 우리 저녁이나 먹으면서 이야기하자.
최대로 친구 : 할 수 없지 뭐. 전화 줄거지?
최대로 : 아이 알았어. 임마. 알았다고 참. 아니 넌 왜 그렇게 못미더운 표정이냐? 간다.

슈퍼스타 최대로

최대로 친구 : 어때 맛있지 않나? 최대감. 이래 뵈도 저 집이…….
최대로 : 아이 고기라도 뜯었나, 지금? 건더기도 없는 멀건 곰탕 한 그릇 먹고 뭘 쑤셔대 쑤셔대기는.
최대로 친구 : 이제 집에 갈라고?
최대로 : 아이고 박사장, 우리 자랑스런 동창나리. 야, 프로야구 코리아 시리즈도 승부 못 보면 2차 3차 가는 거 몰라?
최대로 친구 : 그게 뭔 말인가?
최대로 : 내가 아는 집에 저기 있어, 저기. 야. 가격도 별로 안 비싸. 저기야!
최대로 친구 : 그래 가. 가자고.
최대로 :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가자. 쫙~하러 가자. 응?

최대로 : 가만있어봐. 야. 다른 거 없냐, 다른 거?
최대로 친구 : 아 최주사, 나 지금 이것밖에 없네.
최대로 : 야 정말 국산담배 오랜만에 펴본다. 할 수 없지. 불줘봐.
최대로 친구 : 저……. 대감님 이제 말씀을 좀……. 이번 하청 건 말이야.
술집아가씨 1 : 아. 오빠가 도와주라.
최대로 : 아. 으응. 이번에 하청 받은 거? 아~ 그거 열심히 해야지. 어차피 유능한 회사가 선정되는 거 아니겠냐?
최대로 친구 : 그러니까 내 말은……. 고등학교 동창인 자네가 좀…….
최대로 : 아이씨, 진짜. 야. 너 지금 너 친구사이 운운하면서 나한테 청탁이라도 하겠다는 거야 뭐야. 야, 지금 시대가 어느 땐데 지금 야, 너너너, 사람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봤다.
술집아가씨 2 : 오빠~ 진정해. 친구분 무안하시겠다.
최대로 : 그러냐? 얌마 그래도 그렇지 어른들이 이야기하는데 건방지게……. 나 최대로 별명이 뭔 줄 아냐. 최 뇌물이라고! 아니, 아니 저기.. 최.렴.결.백. 결백아냐, 결백 최렴결백.
최대로 친구 : 그러지 말고 이번 한 번만 힘 좀 써줘. 나 이번 일 잘못되면 끝이야 끝.
최대로 : 그래. 우리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모른척할 수도 없고……. 알았어.
최대로 친구 : 고맙네, 최대감. 역시 자넨 내 친구야!
최대로 : 그래! 한잔 더. 에이 술 떨어졌다. 야, 술 떨어졌다. 술 한 병 시켜.
술집아가씨 2 : 오빠 어떤 거, 12년?
최대로 : 야 이거 거꾸로 모르냐 이거 탁 거꾸로 이거? 빨리 갖고 와.
술집아가씨 2 : 오빠 멋있다.
술집아가씨 1 : 멋있다.
최대로 : 더 시켜 빨리 더.

최대로 : 아이고 근면성실 공무원. 오늘도 여전하고만. 어제도 야근했다며. 아주 이 대단한 체력이야 이거. 어?
김주사 : 응. 일이 좀 많아서.
최대로 : 나도 어제 일이 많았는데, 술 마실 일. 어제 4차까지 갔는데 마시기 싫다는데도 그냥 끌고 다니면서 먹이는 거야.
참……. 있잖아 저기 그 박사장이라고, 나 고등학교 동창말야. 그놈하고 쫙쫙 마셨지
근데 김형은 뭐 이거 뭐 술도 안 좋아하고 뭐 여자도 안 좋아하고 맨날 일만하고 무슨 재미로 살아?
김주사 : 나야 뭐…….
최대로 : 어우어우, 참. 아이고, 싱거워. 아우 아우, 답답해. 아우, 답답해. 아 좀 재밌게 살고 싶지 않나. 김형?

최대로 : 여보세요.
네. 아, 예, 국장님. 아예, 아예, 잘 받아 보셨습니까. 예. 사모님께선 마음에 들어 하십니까? 아이구, 다행이네요.
아 그거 뭐 그거 베르사체 핸드백이라구요. 요즘 메고 다니잖습니까. 네네네, 아, 그 보증서 있죠. 명품엔 그런 게 다 있더라니까요. 네네. 네 알겠습니다. 네-
가만있어봐. 국장님 사모님은 요걸로 됐다. 그 다음이 과장님 아버님 생신하고, 그다음이 둘째딸 유치원 졸업식
국장님 애 돌의 돌잔치가 있지. 응 그래. 아이 참. 인간, 애도 더럽게 많네. 진짜.
김주사 : 자네 정말 대단해.
최대로 : 야 이게 바로 다 투자야 투자. 햐- 자넨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구만. 가만있어봐. 오늘, 오늘 저기 인사발표 있는 날 아냐? 맞지?

최대로 : 됐어! 됐다! 사무관! 봤지. 이게 다 뿌린 대로 거두는 거야. 요즘 세상에 계속 일만하면 계속 쭉 일만 하는 거라니까!
남직원 1 : 최주사.
최대로 : 최사무관!
남직원 1 : 최사무관님 축하드립니다.
남직원 2 : 축하해요. 한 턱 쏘셔야죠.
최대로 : 무슨 경사 났다고 호들갑이야 호들갑. 어, 경사지 경사. 그래. 와. 양주 쏜다!

최대로 : 야 우리 아들 오늘 신나겠는데 . 하루 오늘 노는 거야! 김밥 챙겼지? 아 그 와인 갖고 나왔어?
최대로 아내 : 맞다 깜박했네.
최대로 : 아이그, 참. 이 사람이. 내가 수 십 번 이야기 했잖아. 빨리 갔다 와.
최대로 아내 : 잠깐만요.
최대로 : 아이고 우리아들 오늘 말 잘 들어야 해.
최대로 아들 : 네
최대로 : 너 거기서 사고 쳤단 봐. 아빠한테 혼날 줄 알아.
최대로 아들 : 네

국장 : 자. 오늘의 총무부 모임을 위하여!!
일동 : 위하여!!
국장 : 자 들게. 아~ 죽인다.
최대로 : 요고요고, 제가 이런 걸 갖고 왔는데요. 이게 그 칠레산 그 와인입니다. 요즘에 다 건강을 생각해서 와인을 든대요.
국장 : 아이. 뭐 이런 걸 다 가져오나.
최대로 : 아~ 국장님, 국장님 격이 있잖습니까. 한잔 따라 올리겠습니다. 와인 잔에…….

국장 막내아들 : 아빠!
국장 : 이놈이 우리 집 막내아들이야. 얼마나 개구쟁이 인지……. 나도 모르겠어.
최대로 : 아예. 씩씩하고 아주. 건강해 보이는데요. 저 아저씨가 용돈 줄까?
국장 : 아니 애들한테 무슨 돈을.
최대로 : 아이, 요즘요, 그 애들 과자도 비싸더라고요.
국장 : 아저씨한테 고맙다고 인사해야지.
국장 막내아들 : 고맙습니다.
국장 : 자자자, 한잔하세.
최대로 : 쑥쓰러워 하네요. 감칠 맛 나죠?
국장 : 응? 아 감칠 맛 나.

남직원 1 : 자자자자, 이쯤에서 우리 모두 국장님 노래한곡 듣죠. 국장님!
일동 : 박수~~~~
국장 : 두만강 푸른 물에~
최대로 : 아싸아싸아싸~
국장 :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날에~~
최대로 : 자 박수박수! 좋았습니다. 앵콜, 앵콜, 박수박수, 앵콜!

남직원 2 : 이봐. 최주사. 왜 저렇게 오버해? 응?
남직원 1 : 아 원래 저렇잖아. 최 뇌물에 최아첨.
최대로 : 어쩜 이렇게 목소리가 좋으십니까. 가수해도 되겠는데요?
김주사 아들 : 와. 저 아저씨 노래 디게 못한다! 하하하하.

국장 : 자자 마음껏들 먹어

국장 막내아들 : 으아아앙~
최대로 아내 : 어머. 얘 왜 울어.
국장 : 뭐야 우리 막둥이가?
최대로 : 왜 그래? 아 이거 누가 때렸어
김주사 아들 : 쟤가 먼저 때렸단 말이에요
최대로 : 아 이 놈 자식이 밀어갖고 넘어져있는데 사과도 안하고! 니가 무슨 조폭이야? 너 뉘집 자식이야?
어이 김주사! 애들 교육 좀 잘 시켜, 좀!
괜찮아.

최대로 : 아 그러니까 뭐 저기 확답을 드릴 수가 없다는 거죠. 워낙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니까. 예.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기브앤 테이크. 오는 게 있어야 가는 게 있고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저 이번에 승진했습니다. 회사가 인재를 알아 보는거죠. 네, 네.

최대로 친구 : 최주사 최주사!
여직원 : 아, 나가세요 아저씨!
최대로 친구 : 이보게 친구 이게 어찌된 일인가. 나 좀 살려주게
여직원 : 이렇게 막 들어오시면 안 되요. 아저씨. 나가세요.
최대로 : 이거 왜 이래 내가 뭘 어쨌다고
최대로 친구 : 나 좀 봐주게 제발 부탁이네 약속하지 않았나, 최주사.
최대로 : 약속? 아 약속이라니? 그리고 말이야 나 최사무관이야 최사무관
최대로 친구 : 우리 친구사이 아닌가.
최대로 : 너 자꾸 그러면 경비원 부른다. 어? 빨리 나가.
최대로 친구 : 자네 어떻게 이렇게 나한테 이럴 수 있나 우리 회사 무너진단 말 일세.
최대로 : 아니 내 말만 믿다니. 이 사람 어디서 큰일 날 소리하고 있네. 자네 회사에서만 연락오는 게 아니라니까. 김양 빨리 보내, 경비원 불러서

최대로 : 무슨 일이야, 바쁜 사람 불러내고
김주사 : 자네 너무한 거 아닌가. 듣고 보니 자네 고등학교 친구라던데…….
최대로 : 허 참……. 어이 김주사, 그래서 내가 지금 그 친구 편의를 봐주란 얘긴가? 이거 아주 몹쓸 인간이구만.
김주사 : 그게 아니라, 아 그 사람말로는 따로 자넬 몇 차례 만났다고 하던데…….
최대로 : 자네 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 나 자네가 입사동기라고 그래서 나 참고 있는데, 나 지금 사무관이야 사무관! 어디서 협박이야.
김주사 : 자네 아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최대로 : 아니 저기, 이 친구 이거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정신이 나갔구먼. 나 오늘 얘기 못 들은 걸로 하겠네. 그리고 자네일이나 좀 신경 쓰게. 김.주.사.

'용기있는 신고가 세상을 바꿉니다.'
부정부패신고센터

기자 1 : 최대로 씨, 최대로 씨, 청탁을 받았다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기자 2 : 가족명의로 강남에 땅이 있다면서요.
기자 3 : 별명이 자판기라는 게 사실입니까?
기자 1 : 자판기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기자 2 : 누른 만큼 돈을 훅 갈구는 아주 속물이라는 거지.
기자들 : 최대로 씨, 최대로 씨, 한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마디만 해 주세요.

최대로 : 인터뷰는 나중에 합시다. 나 청렴결백이야 청렴결백!
아 기사 똑바로 써요. 자판기라니! 자판기라니!!

기자들 : 한마디 해주세요. 최대로 씨, 최대로 씨.

남직원 1 : 내 그럴 줄 알았어, 그 하늘 높은 줄 모르더니만. 에휴, 참나
여직원 : 그런데 이번에 내부 고발자가 있었다면서요.
남직원 2 : 그러게, 누굴까. 혹시 이중에 있는 거 아냐?
남직원 1 : 있다고 해도 누가 탓하겠어요. 그런 사람은 벌 받아야 한다니까.
김주사 : 이보게들, 이제 수다 그만 떨고 일들 하게나. 뭐 좋은 일이라고…….
여직원 : 김주사님도 참. 아무리 동기라지만 김주사님 더 잘 아시잖아요. 최주사님 비리를…….

김주사 : 최주사,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네.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었어. 부디 새사람이 되어 돌아오게.

최대로 : 아, 저……. 교도관님, 여기, 교도관님.
교도관 : 어. 왜 불러?
최대로 : 아 저, 사모님 생일 언제십니까.
교도관 : 그건 알아서 뭐하게?
최대로 : 아드님 생……. 아드님생일은?
교도관 : 나 딸만 셋이야.
최대로 : 아 그럼 따님 생일? 따님 생일~~ 따님 생일은요? 따님 생일~~

CORRUPTION ZERO
부패방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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