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목소리의 인디 뮤지션, 타루(TARU)
게시일
2011.08.18.
조회수
1954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예뼈져라, 예뻐져. 거울 속에 속삭여 가장 환하게 웃어.” 광고 속 이 음악을 기억하시나요? 듣기만 해도 예뻐지는 마법에 걸릴 것 같지 않은가요? 가사보다 더 예쁘고 달콤한 목소리로 모든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한 그녀! 홍대 인디계의 ‘여신’ 타루(Taru)를 만났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어서 더욱 신비스러웠던 그녀인데요. 알고 보면 예쁜 외모에 털털한 성격까지 무한 매력을 갖고 있었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했던 그녀와의 데이트!

예뻐저라 예뻐져~ 가슴속에 아 틀렷다 다시할게요. 안녕하세요. 타루입니다.
Q : '타루'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었나요?
타루 : 한자어로 '눈물이 떨어지다' 라는 뜻입니다.
다큐에 나오는 '타루비'라는 비석 이릉이에요. '어감이 괜찮다...'해서 찾아봤더니 그런 뜻이더라구요.비석을 떼어 버리고 '타루'라고 지었어요. 여성적이지도 남성적이지도 않은..
Q : 처음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타루 : 밴드를 하다보면 공연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고요. 밴드가 클럽에서 오디션을 보고 뛰어들고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자신의 '음악' 을 하게 되지요.
Q : 과거 인디보다 현재 인디가 다양해지고 많이 바뀌었는데 타루의 생각은?
타루 : 저는 다양해 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가용보다는 다양해 보이지만 인디내에서는 다양하지 않아요. 오히려 주류도 많이 타고 있고 명맥을 이어가야할 팀들이 많이 없어지고 있어요. 안타까워요. - 타루: Love ME-Taru~공연
Q : 인디에 관한 정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타루 : 인디가 바다를 순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인디의 개념이 모호해지고 있어요. 인디가 지켜야 할 것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요.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메이저에 흡수가 되고 대기업의 상술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인디의 개념도 다시 써야하고 인디의 분류도 다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 제일 좋아하는 자신의 곡은 무엇인가요?
타루 : 제가 부른 곡들은 다 애착이 가요. 그것들은 다 제 아이들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죽어서도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위로를 하는 제 아이들이기 때문에 제 세포를 추려서 낳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다 애착이 가요. - 타루 : 이슈-Taru~공연

자세한 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2024)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