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게시일
2011.03.07.
조회수
247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구제역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행사가 오는 2월 28일 ∼ 3월 1일 양일간 청계 광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사장 남효채),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행사는 도심 한복판인 청계 광장에서 한국 관광 홍보와 함께 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의 전시‧홍보 및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직거래 장터 형태로 운영되었다.

이번 장터 행사에서는 36개 시군 및 60여 개의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여 지역의 대표관광지와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지자체가 보증하는 대표 특산품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되었다. 그 밖에 지역별 향토 체험, 전통 체험, 시음회, 전통 공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 및 식신 선발 대회, 한국 관광 퀴즈 대회, 경품 행사 등의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행사장 분위기에 활력을 더했다.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엄선된 지역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 ∼ 30% 저렴한 직거래 가격에 구입함으로써 가계에 보탬을 줄 수 있음은 물론이고 구제역 피해 지역민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데 동참하고 더불어 경품 행사 등의 이벤트에 참여해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 행운도 있었다.

현재 지자체들은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 농가 등의 피해와 같은 1차 산업의 피해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취소 및 통행 제한 등으로 인한 관광 산업 피해도 심각하여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관광 활성화 홍보‧캠페인 본격 추진, 피해 관광업체 대상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 융자 시행, 재해로 인한 축제 피해 보상 및 위기관리 매뉴얼 마련 등 다양한 구제역 피해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의 조속한 회복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모철민: 1차관 모철민입니다. 오늘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시작되어온 이 구제역으로 인해서 지역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지난 겨울에 또 준비했던 여러가지 해말이 축제라던지 여러 문화관광 축제가 취소가 되어가지고 축제로 인한 축제적인 피해뿐 아니고, 그 때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지역 특산품들이 많이 팔릴 수가 없어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러한 차원에서 저희가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구제역때문에 각 지방에서 있던 행사가 다 취소가 됐는데, 여기 들르니까 좋고 고맙고요, 저희는 경기도 양평에서 왔는데, 양평에 무농약 쌀을 가공을 해서 만든 쿠키예요.

남자: 저희는 진평 인삼이 아주 좋다는 고 홍보하고, 시중가보다 한 30% 더 저렴하게 여기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오셔가지고 많이들 판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 구제역도 인체에는 무해한, 그런 질병이니까 안심하시고, 국민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철민: 아예, 맛있어요. 한 번 드셔보실래요?

모철민: 구제역때문에 많이 걱정하시고 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그리고 이것 자체가 크게 경제적인 이득이 크진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자그마한 위안이 되고, 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살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