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전···역대 대통령 소품 한자리에
게시일
2023.06.02.
조회수
120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담당자
고병우
송나영 앵커>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들은 평소 생활할 때 어떤 물건들을 아꼈을까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조금 특별한 전시회가 시작됐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생활속 소품을 통해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현장을, 최유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군데군데 뜯어지고 가장자리도 닳은 조깅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녹지원에서 새벽 조깅을 할 때 신던 조깅화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꽃을 가꿀 때 사용하던 원예가위도 눈에 띕니다.
전시에서는 김 전 대통령이 1980년 신군부에 체포된 후 독서와 꽃 가꾸기로 감옥 생활을 견뎠다고 소개합니다.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6.1~8.28)
(장소: 청와대 본관 및 춘추관 (서울 종로))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해 청와대 본관에서 대통령 역사 전시회가 열립니다.
역대 대통령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소품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입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관람객분들은 과거부터 지난 문재인 대통령까지 대통령들의 라이프 스타일, 삶이 대통령 리더십, 지도력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가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춘추관에서는 청와대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사용됐던 가구와 식기를 전시합니다.
전시와 함께 청와대 본관 내부를 과거 대통령이 국빈을 맞이했던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됩니다.
특히, 1991년 청와대 본관 건립 당시 설치됐던 작품들이 제자리를 찾습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본관에 들어선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이 금수강산도인데요. 시간이 지나서 일부 검게 변한 부분들도 복원을 통해서 금빛을 되찾았습니다."

세종실 스크린 뒤에 가려져 있던 백금남의 벽화 '훈민정음'도 일반에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송기수 / 영상편집: 박설아)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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