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숙현 사건 조사 발표···"총체적 관리 부실"
게시일
2020. 8. 31.
조회수
856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박천영 아나운서)
- 고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 제기된 문제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 정부는 총체적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대한체육회에, 사무총장 해임 등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 먼저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 철인 3종 경기에서 감독과 선배 선수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숙현 선수.
- 문화체육관광부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대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협회,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관계자 30여 명과 관련 자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 조사 결과 관련 체육 단체의 안일하고 소극적인 대응과 부실 조사로 적기에 필요한 구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윤희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 "구체적으로는 그간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 대한체육회는 핵심 증거인 녹취록을 상담과 조사과정에서 누락시키는 등 상담 접수와 조사 태만이 드러났습니다.
- 대한철인3종협회는 피해자 제보를 묵살하는 한편 가해자에게 제보 내용을 누설하는 등 공익신고자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타났습니다.

- 정부는 대한체육회에 선수 권익보호와 가혹행위 근절 의지 부족 등 총체적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회장을 엄중 경고 조치했습니다.
- 대한체육회 행정 전반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해임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 또 대한철인3종협회에는 관계자 3명에 대해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에 대한 수사 의뢰와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 클린스포츠센터 상담과정에서 보고 사항을 누락하고, 감독을 하지 않은 센터장 등 관계자에게도 징계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 한편 대한체육회에 대한 지도 감독 책무를 소홀히 한 실무적 책임을 물어 문체부 체육국장을 즉시 보직해임 하기로 했습니다.

- 전직 체육국장과 체육정책과장에 대해서도 엄중 주의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 정부는 스포츠 분야 인권침해와 가혹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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