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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두 도시, 하나의 불꽃》 2 FEUX 2 FLAMMES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두 도시, 하나의 불꽃》 2 FEUX 2 FLAMMES

분야
전시
기간
2026.08.04.~2026.11.08.
시간
성인 1,000원 /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군인, 예술인 700원
장소
광주 | 전남미술관
요금
성인 1,000원 /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군인, 예술인 700원
문의
전남미술관 061-76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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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전남미술관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늘날, 도시는 하나의 장소가 아니라 기억과 삶, 시간이 켜켜이 쌓여 형성되는 감각의 지형이다. 서로 다른 언어와 제도, 기후와 리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도시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그 세계를 다시 저마다의 방식으로 번역한다. 도시는 결국 사람을 통해 기억되고, 예술은 그 기억을 서로의 언어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된다. 


 


《두 도시, 하나의 불꽃》은 전남미술관과 프랑스의 실험 창작 공동체 르원더(Le Wonder)*가 함께 기획한 국제교류 프로젝트이다. 140여 년간 이어져 온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교류는 시대마다 새로운 감각과 사유를 만들어 왔다. 이번 기획은 그 오랜 관계를 오늘의 시점에서 다시 이어가며, 두 국가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로의 도시를 경험하고, 함께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동시대 예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교류의 가능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양국의 작가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제도, 작업 환경 속에서 활동해 왔지만, 기술의 가속화와 생태적 전환, 공동체의 변화 등 동시대적 화두를 공유한다. 이들에게 이번 레지던시는 낯선 장소를 이해하기 위한 체류를 넘어 일상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동시대적 고민을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에 소개되는 신작들은 서로의 삶과 사유가 교차하며 형성된 이해와 관계의 미학적 기록이자, 관람자의 경험을 통해 공감되고 확장되는 사유의 매개체로 기능하게 된다. 


 


《두 도시, 하나의 불꽃》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록하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두 도시 사이에 형성된 관계를 미래를 향한 현재 진행형의 상태로 바라보고자 한다.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뿐 아니라 작가들이 함께한 시간과 공간, 그 사이에서 축적된 감각의 흔적들은 앞으로 이어질 또 다른 창작과 협업의 토양이 될 것이다. 


 


전시 제목의 ‘불꽃’은 어떤 거대한 사건이나 극적인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타인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작은 움직임에서 피어나는 미세한 빛이며 서로 다른 언어와 감각이 맞닿은 순간 발화되는 창조의 에너지, 또 다른 만남과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오래 지속될 씨앗이기도 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작은 발화의 순간을 함께 경험하는 자리이자 예술이 공동의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지 관객들과 함께 사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르원더(Le Wonder)는 2013년 파리에서 결성된 예술가 주도의 독립 창작 공동체로, 현재는 파리 외곽 보비니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휴 산업시설을 창작 공간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작업실과 제작 설비를 공유하는 협업 중심의 창작 환경을 구축해 온 르원더는 전시, 레지던시, 출판, 공연, 국제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실험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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