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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부천아트벙커B39 초대전 <흔적의 프랙탈>은 설치작가 오순미와 버티컬 댄스팀인 써드네이처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전시입니다.

버티컬 댄스팀 써드네이처가 진행하는 이번 전시연계 공연은 멀티미디어홀과 벙커라는 공간의 연결성을 이야기합니다. 소멸과 탄생의 부천아트벙커B39는 우리의 삶과 닮아 있습니다. 영원할 것 같은 인간의 삶도 언젠가는 소멸하여 자연으로 사라지고, 생명력으로 다시 탄생합니다. 무한한 공간 속에서 탄생, 관계, 소멸, 재탄생하기까지의 환원을 '버티컬 댄스'로 재해석합니다.

공간에 설치된 작품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실시간 반응형 영상,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사유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