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의 발자국

루시의 발자국

저/역자
후안 호세 미야스,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지음 | 남진희 옮김
출판사
틈새책방
출판일
2021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스페인에서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고생물학자가 인류의 진화에 대해 쉽게 풀어 이야기를 하면 소설가는 우리가 왜 사피엔스와 고인류에 호기심을 느끼는지 노련하게 이야기를 엮어 낸다. 두 사람의 인간 탐구 여행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하다. 선사 시대 동굴 벽화에서 구석기 시대의 예술을 논하고, 놀이터에서 유인원과 인간과의 차이점을 대입해본다. 장난감 가게에서는 문화적 수렴과 적응이 이루어지는 방법을 알게 되고, 레스토랑에서는 인간의 먹거리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논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우리의 현재와 과거는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한다. 제목에 등장하는 ‘루시(Lucy)’는 에티오피아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호미니드(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의 원시인으로 약 320만 년 전에 살았던 인물로 추정된다. 현재 우리에게 어떤 생물학적 토대가 있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인류의 조상인 ‘루시’가 지나온 길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저자 소개 후안 호세 미야스(Juan José Millás) 스페인 현대 문학 작가이며 저널리스트. 스페인 문학 분야 최고 권위의 플라네타 상을 수상한 《이 세상》(2007), 프리마베라 상을 수상한 《프라하의 두 여자》(2002)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Juan Luis Arsuaga) 스페인 고생물학자.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같은 대학에서 지질과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부터 스페인 부르고스의 인간 진화 박물관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책 속 한 문장 “삶은 아주 단순한 형태에서 시작해 스스로 전개해 나가면서 완벽을 향해 나아갑니다.”(184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절멸의 인류사 l 사라시나 이사오 l 2020 진화와 창의성 l 안드레아스 바그너 l 2020 호모루덴스 l 요한 하위징아 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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