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연극 <2센치 낮은 계단>: 용서가 아닌 복수를 계획하다
국립극단의 새로운 연극, <2센치 낮은 계단>은 용서와 관용만을 장려하는 사회 속에서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을 이야기한다. 여러 전작을 통해 현대 사회에 만연한 분노를 다뤘던 부새롬 연출가가 작품을 맡아 ‘용서란 피해자가 아닌 타인이 함부로 꺼낼 수 없는 단어’라는 그녀의 의견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 대학생기자 노희정
-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