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진주] 전기수 이야기: 나는 이렇게 들었다
- 분야
- 연극
- 기간
- 2025.12.17.~2025.12.21.
- 시간
- 수요일 ~ 금요일(19:30), 토요일(15:00,19:30), 일요일(15:00)
- 장소
- 경남 | 현장아트홀
- 요금
- 전석 10,000원
- 문의
- 055-746-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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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조선 말, 한양 배오개시장에서 구경꾼들에게 '갈의거사' 이야기를 들려주던 전기수 흥삼을 관졸들이 몰려들어 잡아가려 한다. 보부상 천서방의 기지로 겨우 도망친 흥삼은 천서방을 따라 경상도 산음의 가리울골로 내려간다. 가리울골은 농사가 잘 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천서방 같은 보부상을 꾸려 재물을 모은 황부자의 재력에 기대 살고 있었다.
그런데 흥삼이 내려간 이후부터 황부자의 말이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던 가리울골 사람들이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하고, 없는 자리에서는 대놓고 욕을 하는 것이 아닌가? 급기야 황부자는 한양에 사는 먼 친척인 김진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김진사는 이런저런 조사를 통해 흥삼이 분란의 중심에 있음을 알고 그를 문초하기 시작한다.
가리울골 사람들은 흥삼을 구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