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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휴(休) 갤러리 <Beatstudio_숲의 초상>

서리풀 휴(休) 갤러리 <Beatstudio_숲의 초상>

분야
전시
기간
2025.11.17.~2025.12.12.
시간
평일 09:00 ~ 22:00 / 토 09:00 ~ 18:00 *매주 일 휴관
장소
서울 | 반포심산아트홀
요금
무료
문의
02-347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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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Beastudio: Portrait of the Forest_숲의 초상


 


김용원 작가의 화면 속‘숲’은 나무보다 동물들로 가득한 풍경이다.그에게 숲은 단지 배경이 아니라,수많은 생명들이 얽혀 만들어낸 존재의 총체이자 관계의 공간이다. “Beastudio: Portrait of the Forest_숲의 초상”은 그러한 생명들의 초상,곧 동물들의 얼굴로 완성된 숲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Beastudio’는Beast(동물)와Studio(작업실)의 합성어로,작가가 자신의 내면 작업실 안에서 만나는 동물들의 세계를 상징한다.그곳에서 동물은 단순한 묘사 대상이 아니라,작가의 감정과 생각,그리고 본능의 언어를 대신 말하는 존재다.김용원 작가는 자신만의 감각적 시선으로 이들을 화면 위에 불러내며,그 각각의 형상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숲을 이룬다.


그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것은 색과 선의 자유로움,그리고 직관적인 표현의 순도다.붓질은 거침없고,형상은 단순하지만 강렬하다.동물들의 눈빛과 몸짓,반복되는 선의 리듬 속에는 작가가 느끼는 생명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흐른다.이는 논리나 계산을 뛰어넘은 원초적 감각의 기록이며,그 솔직함이 바로 김용원 회화의 가장 순수한 힘이다.


이 전시에서 동물 한 마리는 하나의 존재이자,동시에 숲을 이루는 한 조각이다.각 작품은 독립적인 초상이지만,함께 놓였을 때 하나의 생태계처럼 호흡한다.서로 다른 색과 형태가 어우러지며 생명의 리듬을 만들어내고,그 리듬이 곧‘숲의 초상’이 된다.작가의 숲은 나무가 아닌 생명들의 관계로 엮인 풍경이며,그 속에는 작가 자신의 감정과 세계에 대한 인식이 깊게 스며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개별적인 동물들의 눈을 마주보며,동시에 그 눈빛들이 모여 이룬 하나의 거대한 숲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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