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제주] 소리꾼 정애선 춘향가 눈대목: 호가호창
- 분야
- 국악
- 기간
- 2025.11.16.~2025.11.16.
- 시간
- 일요일(16:00)
- 장소
- 제주 | BeIN(비인)
- 요금
- 전석무료
- 문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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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프로그램]
1. 천자뒤풀이 (고수: 이상명)
천자뒤풀이 대목’는 이몽룡이 춘향과 만나기로 약속한 밤중까지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천자문을 읽는 대목이다.
천자문의 뜻을 풀어서 읽기는 하되 엉뚱하게 풀어 읽는다는 뜻이다.
‘뒤풀이’는 정식 풀이가 아닌 딴 풀이를 말하는데, 일종의 언어유희요, 지적 유희이자 점잖은 재담 소리이다.
2. 사랑가 (피아노: 권영선 고수:이상명 )
이몽룡과 춘향이 사랑의 언약을 나누며 서로의 변치 않는 마음을 맹세하는 대목이다.
달콤한 언어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이별과 시련 속에서도 굳건히 이어갈 인연을 다짐하는 노래이다.
긴사랑가, 자진사랑가와 정자노래로 이뤄져있다.
3. 이별차 나가는 대목 (아쟁: 조성재 대금: 오승진 고수: 이상명)
춘향가 중 이별가가 시작되는 대목이다. 춘향이와 이도령이 이별하는 대목이지만
오늘 불러지는 대목은 이도령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춘향이에게 이별을 고하는 시점을 노래하는 대목이다. 주인공의 감정변화가 세밀하게 그려진 슬픈 대목이다.
4. 어사출도 (아쟁: 조성재 대금: 오승진 고수: 이상명)
변사또의 생일 잔치에 참석한 이도령이 어사로 출도하며 춘향을 구하는 대목에 자진모리로 빠르게 몰아가는 대목이다.
5. 춘향모 춤추는데 (아쟁: 조성재 대금: 오승진 고수: 이상명 피아노: 권영선)
춘향이와 춘향모가 응어리 진 마음이 풀리고 어사 사위를 얻고 어사 장모가 된 것을 흥겹게 즐기면서 끝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