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2025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수군, 해전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7.29.~2025.10.26.
- 시간
- 09:00 ~ 18:00 *매주 월 휴관
- 장소
- 부산 | 국립해양박물관
- 요금
- 무료
- 문의
- 국립해양박물관 051-3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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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바다는 교역과 확장의 통로였지만, 격렬한 충돌과 갈등의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고려와 조선은 바다를 건너 오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군선軍船과 화포를 개발하고, 끊임 없는 개량을 통해 해전에서 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해안 곳곳 주요 길목에 수군진水軍鎭을 세우고, 바다를 건너 오는 적을 경계하였으며, 끊임없는 훈련은 물론 군선 건조, 수군진을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갈 곳없이 떠도는 유민의 구휼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외세의 침입으로 나라가 큰 위기를 맞았을때, 수군은 평시에 준비되었던 역량을 해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수군은 개량된 군선인 판옥선과 거북선, 천지현황의 대형총통과 소형총통을 이용해 적을 효과적으로 무찌르고, 제해권을 확보하여 적이 함부로 움직일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광복 및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은 올해, 군선간의 본격적인 해전이 벌어졌던 고려말부터 조선후기까지 수군이 바다에서 나라를 지켰던 노력을 엿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