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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10월 한평갤러리 이달의 작가 김주한《花 索 (화색)》

10월 한평갤러리 이달의 작가 김주한《花 索 (화색)》

분야
전시
기간
2025.10.01.~2025.10.31.
시간
10:00 ~ 18:00
장소
서울 | 중랑아트센터
요금
무료
문의
02-3407-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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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제목은 花 索(화색)으로 꽃 화, 찾을 색.


꽃에 ‘새로운 색을 입혀 다른 형태, 색을 찾는다’ 라는 뜻으로 色(빛 색) 자를 사용하는 대신 索(찾을 색)을 사용하였다.




花 索에서의 초점은 색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시도였다. 색이라는 재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미지라는 큰 프레임 안에서 색이 주는 흡입력과 임팩트 그리고 강렬함에 매료되어 색이라는 재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색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내 작업으로 연관을 시킬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색에 대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색이라는 것은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무의식 안에서 먼저 느끼게 하는 것이기에 어떻게 보면 첫인상과도 같다. 특히 사진이라는 시각적 예술매체에서는 더욱 색이라는 것이 이미지에 민감한 영향을 주고 있기에 어떤 색으로 표현했느냐에 따라 관객이 받아들이는 감정과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달라지게 된다. 또한 즉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기에 어떠한 방식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을 끌어내고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전달하는 속도가 빠르다.


 


강렬한 색을 보았을 때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기억한다. 이런 무의식 속에서 우리는 색의 영역을 정형화한다. 예를 들어 민들레는 노란색, 장미는 빨간색, 잔디는 초록색 등 정형화시켜버린다. 그 정형화를 깬다는 것은 쉽지 않다. 花 索은 무의식 속에 정형화되어 있는 색을 변형시키는 것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사물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색을 변형시켜 새로운 색을 표현하기 위해 꽃이라는 오브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꽃이라는 오브제는 무의식 속 정형화가 가장 잘 되어 있는 대상이기에 작은 색감의 변화에도 전혀 다른 형태로 표현이 가능했다. 꽃의 새로운 형태와 색을 만들기 위해 본래 가지고 있던 색을 지워야 했다. 본래의 색을 지우기 위해 오브제가 담고 있는 색과는 전혀 다른 색의 페인트를 칠하고 그 위에 또 다른 색의 페인트를 붓는 형태로 작업을 하였다. 이후에 포토샵 작업을 통하여 시각적인 임팩트를 강조시키기 위해 단색의 배경을 더욱 짙게 만들었고 오브제는 평소에 보지 못한 색으로 한번 더 변형을 시켰다. 이로써 색을 이용하여 완전히 다른 형태의 오브제를 만들어 내었고 무의식 속 색에 대한 정형화를 변화시킨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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