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80년, 함께 걸어온 기억의 순간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9.30.~2026.06.28.
- 시간
- 화-일 09:00-18:00 / 월요일 휴관
- 장소
- 충남 | 국립부여박물관
- 요금
- 무료
- 문의
- 041-833-8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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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국립부여박물관은 개관 8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80년, 함께 걸어온 기억의 순간>을 개최합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1945년 10월 13일 국립박물관 부여분관으로 개관하였고, 1971년 부소산의 부여 객사 뒤편에 건물을 신축하여 재개관하였으며, 1993년 8월 6일 금성산이 있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부여박물관의 역사를 일제강점기, 부소산 1기, 부소산 2기, 금성산 시기로 나누고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시하여 박물관이 걸어온 길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1부 일제강점기는 재단법인 부여고적보존회, 조선총독부박물관 부여분관이 남긴 자료를 전시하여 당시의 부여에 대한 인식과 전시의 성격을 살펴보았습니다. 2부 부소산 1기는 홍사준 초대 관장과 직원들이 소장품 확보, 전시, 학술조사 등 여러 분야에서 박물관의 기틀을 닦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3부 부소산 2기는 부소산 신관 건립 이후 활발해진 전시와 학술조사 활동을 소개하였으며, 당시의 상설전시를 재현한 키오스크 영상으로 이해를 도왔습니다. 오랜만에 부여에 돌아온 부여 송국리 유적 출토 요령식 동검과 청동 도끼 거푸집이 반갑게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4부 금성산 시기는 백제금동대향로의 발굴·보존·전시 기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하며 백제전문박물관으로 성장해 온 박물관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5부 내 삶 속의 박물관은 박물관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박물관과 나’ 인터뷰 영상, ‘사진을 찾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한 사진으로 꾸미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하여 80주년의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개관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국립부여박물관 80년의 발자취를 추억하며, 새로운 80년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