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배병우의 ‘카메라로 그리는 수묵화 이야기’
지난 4월 4일, ‘소나무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사진작가 배병우가 대학로를 찾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우리 시대 예술가의 명강의’의 두 번째 강의자로 나선 것. 160석이 마련된 강의실을 꽉 채우고도 서서 강연을 들으려는 참석자가 있을 정도로 배병우 작가의 인기는 대단했다. ‘사진’이라는 시각적 도구를 통해 세계와 소통한 경험담을 들려주고자 강단에 섰다는 배병우. 땅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소나무가 어떻게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는지 그 지혜로운 이야기를 듣고 돌아왔다.
- 20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