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내려놓음을 말하다_ 전시<있는 것은 아름답다>
고종명(考終命)은 ‘하늘로부터 받은 명대로 살다 편안하게 죽는 것’으로, 사람의 다섯 가지 복 중 하나다. 이처럼 웰다잉(Well-dying)은 웰빙(Well-being)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함께 임종이 임박한 환자의 편안하고 인간다운 죽음을 위해 노력하는 호스피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즉, 웰다잉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죽음’을 단순히 두려워하기보다 ‘잘’ 준비해 맞이하길 원한다.
충무아트센터에서 8월 6일까지 진행하는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은 삶의 끝자락에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들이 남긴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전한다.
- 대학생기자 김찬미
- 20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