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포츠!
게시일
2017.08.10.
조회수
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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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성은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포츠!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 />,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포츠!  

[ⓒ 김성범]

 

올림픽 시즌이 되면 모두들 텔레비전 앞에 모여 국가대표가 목에 메달을 걸길 응원하곤 한다. 그런 국가대표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나아가 그들에게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이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교육이 있다. 바로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다.

 

지난 3월 출범식을 가진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 

[지난 3월 출범식을 가진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 ⓒ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는 지난 3월 열린 ‘스포츠클럽 발전 심포지엄’에서 출범했다. 그간 소수만이 누렸던 엘리트 스포츠를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던 서포터즈는 박찬숙(농구), 현정화(탁구), 박명환(야구), 한유미(배구) 등 13개 종목의 37인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전국 42개 스포츠클럽 직접 방문, 회원들에게 자신의 종목의 기술을 전수하는 등 80회의 강습을 진행 중이다.

 

기본부터 사소한 꿀팁까지!

 

지난 22일 스타 서포터즈의 강습이 있던 인천 가천스포츠클럽을 방문했다. 이 날 강습은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유연성 선수가 맡았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준비운동 이후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유연성 선수의 스매싱 시범 

[유연성 선수의 스매싱 시범 ⓒ 김성범]

 

1대1 코칭 

[1대1 코칭 ⓒ 김성범]

 

유연성 선수가 강습생들에게 무엇에 대해 알고 싶은 지 묻자 강한 스매싱을 넣는 법을 알고 싶다는 대답이 나왔다. 몸소 스매싱 시범을 보이며 강습생들의 감탄사를 불러일으킨 그는 기본적으로 스매싱은 기립근, 어깨근육, 복근이 모두 작용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해당 근육을 키우는 기본운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강습생들을 1대1로 코칭해주며 각기 다른 문제점을 짚어주었다.

 

서비스 자세를 알려주는 유연성 선수 

[서비스 자세를 알려주는 유연성 선수 ⓒ 김성범]

 

줄지어 자세를 취해보는 강습생들 

[줄지어 자세를 취해보는 강습생들 ⓒ 김성범]

 

다음은 서비스 교육이었다. “이기려고 넣기보단 뜨지 않게 서비스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주문에 강습생들이 줄 지어 서서 셔틀콕과 라켓의 각도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

 

유연성 선수의 수비 동작 

[유연성 선수의 수비 동작 ⓒ 김성범]

 

강의에 집중하는 강습생들 

[강의에 집중하는 강습생들 ⓒ 김성범]

 

이어 본인만의 수비 비결과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백스윙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주며 강의를 끝냈다. 강습생들의 집중도도 뛰어나 유연성 선수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열심이었다.

 

유연성 선수와 사진을 찍는 강습생들 

[유연성 선수와 사진을 찍는 강습생들 ⓒ 김성범]

 

강습이 끝난 이후는 흡사 팬미팅 분위기였다. 평소 동경해왔던 선수에게 교육을 받은 강습생들은 사진을 찍거나 라켓가방에 사인을 받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강습을 받은 김숙경 씨는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정확한 자세를 배워 좋은 시간이 됐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이런 시간이 뜻깊기는 유연성 선수도 마찬가지였다. 다음은 강습이 끝난 뒤에 가진 유연성 선수와의 인터뷰.

 

유연성 선수 

[유연성 선수 ⓒ 김성범]

 

Q. 평소 선수로써 코칭을 받으시다가 오늘은 반대로 교육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A. 그동안 국가대표 활동하느라 팬들과 많은 교감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오늘 자리 팬들에게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일부를 조금이나마 공유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Q.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A. 네.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틈틈이 시간이 날 때 참여하고 싶습니다.

 

강습받고 싶다면? 스포츠클럽에 가입!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는 매달 스포츠클럽과 서포터즈 간의 일정 조율 이후에 강습이 확정되는 식이다. 일정이 확정된 스포츠클럽은 클럽에서 자체 모집공고를 통해 회원을 대상으로 강습 신청을 받는다. 아직 많은 강습이 남아있어 앞으로도 12월까지 서포터즈들이 스포츠클럽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대표와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많은 이들이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 원문 : 도란도란 문화놀이터 (http://blog.naver.com/mcstkorea/221061832614)

 

김성범 가톨릭대학교/국어국문학과 zinx220@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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