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그리워한 시인들, 국립중앙도서관 <인문 열차, 삶을 달리다>
국가의 모든 문헌을 수집, 정리, 보존하며 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교육 공헌을 목적으로 개관한 국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 2015년부터 <인문 열차, 삶을 달리다> 사업을 시행해 왔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인문학을 대표하는 저명인사의 강연을 듣고 작품의 배경이 되거나 선현들의 자취가 깃든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고, 여행은 엄두도 못 내어 여백 없는 삶이 고민스러운 이가 있다면 과감하게 ‘인문 열차’에 몸을 실어볼 것을 권해본다.
- 대학생기자 정수림
-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