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한지품질표시제 공청회’ 개최
게시일
2013.03.20.
조회수
3215
담당부서
지역민족문화과(02-3704-9457)
담당자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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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한지품질표시제 공청회 개최

 - 2013년 3월 21일(목)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

 - 한지품질표시제 마크, 호돌이 아빠 김현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탄생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지품질표시제 시행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2013년 3월 21일(목)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 이번 공청회는 올해 4월에 시행될 예정인 한지품질표시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한지 생산업체 및 유통업체 등의 이해 관계자와 전문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 한지품질표시제 한지의 생산자, 제조방법 및 재료의 원산지 등 한지품질을 좌우하는 제반 사항을 표기하여 한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한지 보급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 국내 한지시장은 구매자가 한지의 품질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정보제공의 방법이 없어 수입산 저가의 한지가 대량 유통되고 있는 반면, 품질 좋은 전통한지의 가치가 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 한지품질표시제는 지난 2009년 업계 자체적으로 시행된 바 있었으나, 품질표시 위조방지 등 제도의 실효성 확보 방안 미흡, 업계의 영세성으로 인한 체계적 관리 부재 등의 이유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 이번에 시행하는 한지품질표시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 한지품질표시마크와 함께 한지의 정보와 그와 관련된 QR마크를 포장지에 인쇄하여 표시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 한지품질표시마크는 닥섬유 함유량에 따라 한국 고유의 색상 중에서 황색(100%), 자색(60~99%), 청색(60%미만)을 활용하여 등급을 구분,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등급을 구분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표현되었다.


  - 한지 품질 내용이 표시된 포장지는 참여 업체가 표시 내용과 수량을 정하여 신청하면 관리기관인 (재)한지산업지원센터가 내용을 확인 후 제작, 지원하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 한지품질표시마크와 포장지는 디자인보호법에 따라 등록된 디자인으로, 비참여 업체는 사용할 수 없으며, 한지품질표시마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된다.


 □ 한지품질표시제에 사용되는 마크와 라벨은 88서울올림픽 호돌이 캐릭터를 개발한 디자인파크 김현 대표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되었다. 


  - 김현 대표는 “한국 고유의 종이인 ‘한지’의 첫소리 글자이면서 한글 자모 중에서 조형적 아름다움이 가장 뛰어난 글자인 ‘ㅎ’자를 마크의 핵심요소로 활용하였다.”라며 “세계 최고급 명품 종이다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지의 자연적인 질감과 닥 섬유의 결을 통해 표현하였다.”라고 말했다.


 □ 한지품질표시제 (사)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용인한지, 대성한지, 성일한지, 천일한지, 천양제지), 안동한지, 장지방, 문경한지 8개 업체의  수록한지(손으로 뜬 한지)를 시작으로 전통한지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문화부 관계자는 “한지품질표시제는 한지 생산업체가 스스로 품질 표시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우리 한지의 가치를 높여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러한 업계의 자율적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붙임 : 한지품질표시 마크 및 라벨 디자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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