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소장에 김영일(조선대 특수교육과) 교수 임용
게시일
2011.09.01.
조회수
3156
담당부서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02-590-0674)
담당자
김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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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조선대 특수교육과) 교수 임용 설명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소장에 김영일(조선대 특수교육과) 교수 임용

  - 중앙부처 최초 개방형 과장직에 시각장애인(시각장애 1급) 임용

  - 문화부 ‘장애인 도서관 서비스 정책 결정에 시각장애인 참여 기회 열어’

  - 김영일 교수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관 서비스 정책을 수립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2011년 9월 1일 자로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김영일 교수(시각장애 1급)를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소장으로 임용하였다. 


김영일 교수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첫 중앙 부처 개방형 과장직에 임용되었으며,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일 교수는 8세 때 두 눈을 다쳐 실명하였고, 1990년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풀브라이트(fulbright Program)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밴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 피바디 교육(Peabody College of Education and Human Development) 특수교육학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시각장애아 교육, 특수교육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금번 김영일 소장 임명을 계기로 그 동안 정책의 수혜자 입장에 머물렀던 장애인계가 정책 입안자로서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장애인도서관서비스, 장애인 정보 접근권 향상 등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김영일 교수는 ‘장애인의 지식 정보 격차 해소 및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신임 김 소장은 ‘장애인 도서관 서비스 정책 수립’ 및 ‘장애인 독서 환경 구축과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붙임 : 김영일 소장 약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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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김남숙 사무관(☎ 02-590-0647) 및 장애인도서관서비스 전용전화 1644-6044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