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출판물도 한류를 타고! 2010.02.10.
한국에서는 다양한 외국 소설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소설을 비롯한 중국 소설, 영미권의 소설 등 다양한 정서를 담고 있는 문학 및 실용서들이 한국의 독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한글로 번역되어 출간된다. 반면에 한국의 출판물들을 외국에서 만나보기란 쉽지 않다. 한국 문학이 담고 있는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언어로 이루어지는 예술인 문학 등이 해외에 진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출 경쟁력이 있는 출판 콘텐츠의 저작권 수출 지원으로 국내 출판물의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한국 출판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출판 저작권 수출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한국문학번역원을 통해 새롭게 강화될 출판저작권 수출 활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출판 제안서를 번역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면서 초기 수출에 있어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국내 출판사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저작권 수출을 희망하는 도서의 초록과 샘플원고 번역, PDF 파일 제작 등의 지원 확대를 통해 해외 출판 시장에 한국의 출판물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국내 출판 저작권을 수입한 해외 출판사를 대상으로 해외 출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해외출판 지원금은 지원신청 후 심사를 거쳐 수출지역과 도서 장르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두 번째는 선택과 집중에 따른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출판 수출을 다변화 할 에정이다. 올해는 해외 출판 마케팅 지원을 위하여 저작권 거래 실적이 뛰어난 볼로냐아동도서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과달라하라도서전에 참가하여 한국 도서의 차별적이고 전략적인 도서 기획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국내외 출판 정보를 제공하는 영·중문 웹사이트를 통해 저작권 수출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출판정보 계간지인 _list와 온라인 뉴스레터의 정보를 웹 사이트와 연계, 다양한 국내외 출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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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의 중심, 그 곳에서 한국 패션 문화를 쏘다! 2010.02.08.
세계 패션의 중심지 중 하나인 미국 뉴욕에서 2010년 2월 뉴욕 패션위크 기간(2010년 2월 11일~18일) 동안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한국패션문화쇼룸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패션문화쇼룸 구축사업인 ‘CONCEPT KOREA, fashion collective 2010’은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측면은 한국 정부가 직접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 세계적 패션 단체인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의 후원으로 한국의 패션문화가 미국에 본격 진출하는 행사라는 점이다. 전시는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되며, 12일 오프닝 파티는 현지의 정·관계 주요 인사, 패션 관계자, 유명 스타들이 초청되어 한국 음식·음악과 함께 이루어지며, 한국계 CFDA 멤버 디자이너 두리 정이 MC로 참여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축하 공연으로 가수 비(정지훈)와, 세계적인 뮤직 스타일리스트 Coleman Feltes가 초청자들을 맞이할 준비중에 있다. 음식은 미슐랭 가이드 3스타 쉐프로 세계적인 퓨전 요리의 대가인 장 조지와 다 실바노가 한국 음식을 주제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쇼룸에 진출하는 한국 대표 디지아너 6인은 앤디&뎁(김석원, 유원정), 박춘무, 이도이, 정욱준, 정구호, 홍승완은 이번 ‘CONCEPT KOREA’ 전시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준비를 해온 작품들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뉴욕 진출 무대에 서게 된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이들 디자이너 각자의 의상 작품들과 함께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의 참여 작품들도 함께 올려진다. 큐레이터 윌프레드 딕호프의 지휘아래 이루어질 이번 전시는 페인팅, 콜라주 등의 현대 미술 뿐 아니라 섬유 및 패턴 분야에서도 작품 활동을 보이고 있는 로즈마리 트로켈과, 사진 작가 잭 피어슨의 화보집 등이 전시된다. 2010 CONCEPT kOREA 프로젝트는 공식 사이트 (www.conceptkorea.org)를 통하여 뉴욕 현지의 전시 현장 뿐만 아니라 한국 패션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전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영상콘텐츠산업과 02-3704-9382> -
한국, 유료 음악 서비스 이용 1위 2010.02.08.
한국이 인터넷 및 모바일 상 각종 유료 음악 서비스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12월 글로벌 조사기관인 ‘시노베이트’에서 전 세계 18세 이상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호주, 영국 등 13개 주요국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디지털 음악 서비스 이용 형태 분석을 위한 질문들이 주로 이루어졌다. -
홍명보 감독이 말하는 ‘2022 월드컵, 왜 한국인가’ 2010.02.08.
2022년 월드컵 유치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월드컵조직위원회가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이미 팔을 걷어붙인 상태이고, 지난 달 다보스포럼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국을 방문, 우리 국민의 월드컵 유치 열망을 적극 전달하면서 월드컵 유치에 힘을 보탰다. FIFA는 오는 12월 2018, 2022 월드컵 개최국을 결정하게 된다. 2002년의 영광을 떠올리며 한국이 다시 한 번 월드컵의 중심에 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한국에서 월드컵을 꼭 개최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
장도 보고, 정도 함께 나누고! 2010.02.04.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았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한 달에 한 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2월 3일에는 유인촌 장관이 200여 명의 직원들과 청사에서 가까운 서대문 영천시장을 방문했다. 또한 2월 8일에는 성북구에 있는 장위시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의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또한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구입이 주된 목적이다. 어떤 직원은 매번 물품구입 목록까지 미리 준비하여 시장 가는 날에 한 바구니 가득 장보기를 해 간다. 또한 평소 업무에 부대껴 왔던 직원들이 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나 좌판에 앉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미니 회식’자리를 만들어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하며 소통과 화합도 다진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 또한 각별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부터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문전성시 프로젝트)을 추진해 왔다. 경제적으로 쇠퇴해 가는 전통 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 바로 그것. 2008년 첫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설정된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시장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이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수원 못골시장’은 작은 골목시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상인 DJ가 직접 운영하는 ‘못골 온에어’라는 라디오 방송을 매개로 하여 상인과 상인 사이에 대화가 늘어나고 정도 깊어졌다. ‘강릉 주문진시장’은 문화가 펄떡거리는 생기 넘치는 시장으로 변신했다. 상인들은 ‘놀래미 극단’을 창단했고, 시장 옥상에 ‘꽁치극장’을 개관했다. 시장의 모습을 담은 예술달력과 오징어 갤러리, 복어 갤러리 등은 시장 상인들에게 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고 인식할 수 있게 도왔다. 무엇보다 상인들의 얼굴빛이 달라지고, 이 모습에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 또한 잦아졌다. 2009년에는 서울의 ‘수유마을시장’과 ‘전남 목포 자유시장’, ‘대구 방천시장’, ‘충남 서천 한산재래시장’등 4개 시장이 추가로 선정되어 문화를 통한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문의: 지역문화과 02-3704-9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