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의 문체부 주최 고은 시인 시 낭송회 논란 보도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게시일
2018.02.28.
조회수
4519
담당부서
문화인문정신정책과(044-203-2556)
담당자
김유미
붙임파일

 

일부 언론의 문체부 주최 고은 시인 시 낭송회 논란 보도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언론의 문체부 주최 고은 시인 시 낭송회 논란 보도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2018228() 문체부 주최 고은 시인 시낭송회 놓고 시끌...청와대 청원까지제하 등의 보도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문체부2017년도 시범사업으로 인문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인문활동가로 양성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화시설, 동아리 등에 파견하는 인문활동가 양성·파견사업을 전국 17개 기초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대학 인문학 위기와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에 대응하여, 인문 분야 전문인력에게는 전문성과 경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징검다리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역에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생적인 인문 활동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인문활동가는 지역적 특성과 본인의 전공영역 등에 맞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문활동을 기획·운영하고, 문체부(주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주관, 이하 진흥원)*은 각 인문활동가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활동비 및 프로젝트 수행비 지급, 우수사례 홍보 등을 통해 이들의 활동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인문정신문화 진흥 전담기관

 

고은 시인 시 낭송회에 문체부와 진흥원의 개입이나 별도 지원 없어

 

  223()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고은 시 공연 시 낭송 생의 적막과 소란 속에서는 군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문활동가가 시 낭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17. 11.~’18. 1. 동아리 풀꽃 시 낭송회중심으로 총 18)한 후 최종 성과 차원에서 진행한 것입니다. 이 활동가는 201710월 사업 참여 당시부터 지역 출신 문인 가운데 고은 시인을 자체 선정하여 자율적으로 시 낭송회를 계획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인문활동가별로 지급된 프로젝트 수행비의 일부를 대관료로 사용하였으나, 행사의 주제나 내용, 그 외 행사 비용에 대해서는 문체부와 진흥원 차원의 개입이나 별도 지원은 없었습니다.*

* 진흥원은 인문활동가에게 프로젝트 수행비 200만 원 지원, 인문활동가가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운영

* 활동가는 프로젝트 수행비 중 일부(123만 원)를 대관비로 투입, 이외 행사비용(243만 원)회비 및 지역업체 후원비 등으로 충당하였으며, 활동가가 투입한 대관료 외에 동 행사 자체에 대한 문체부 및 진흥원 차원의 별도 지원은 없었음.(포스터상의 행사 주최, 주관 명기는 인문활동가가 인문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에 대한 주최, 주관을 차용하여 명기한 것임.)

 

유사사례 여부 등 전수조사, 인문활동가 대상으로 안내·교육 추진

 

  문체부는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인문활동가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보도와 같은 사안이 발생한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은 시인의 성폭력 논란을 감안하여 동 사업 내에 유사사례가 없는지 등을 조사하여 필요시 인문활동가와 충분히 협의하여 대응하고, 전체 인문활동가를 대상으로 사업 기획·운영에 있어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안내·교육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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