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하정웅미술관 디아스포라작가전
- 분야
- 전시
- 기간
- 2024.02.27.~2024.05.26.
- 시간
- 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 장소
- 광주 |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 요금
- 무료
- 문의
- 광주시립미술관 062-613-7100
- 바로가기
- https://artmuse.gwangju.go.kr/pj/pjExhibit.php?pageID=artmuse0209000000&action=view&exhiCd=002&exhiTp=N&lang=KOR&eSeq=844#
전시소개
김석출(1949년 일본 기후현 출생)은 오사카시립미술관 부설 미술연구소(이하 오사카시립미술연구소)에서 수학(1966~1968)한 후 민족의식에 기반한 현실참여 경향의 작품활동을 전개 해오고 있다. 청년기에는 디아스포라로서 겪는 차별과 재일의 인권, 민족교육, 북송선 문제, 베트남 전쟁과 조국의 정치 상황 등 사회적 이슈를 주로 다루었다. 이후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소식을 접한 뒤 예술가로서의 사명 의식을 가지고 20여 년간 [5월 광주]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또한 1980년, 정치적·이념적 경계를 넘어선 단체 ‘고려미술회’(1980~1998)를 창립해 열악한 창작 여건과 발표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재일작가를 육성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하정웅컬렉션 34점과 재일(在日)의 인권과 민족교육 문제 등을 다룬 초기작품, 3.1운동 열사 [유관순] 연작과 조국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김석출의 예술세계 전체를 조망하고자 한다. 특히 재일 청년작가들을 중심으로 김석출과 김재형이 결성한 ‘고려미술회’의 활동상을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살펴보고, [5월 광주] 시리즈 제작에 영향을 미친 1980년 당시 광주민주화운동 소식을 담은 일본의 신문, 잡지, 도서 등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해 전시함으로써 작가의 작품세계를 밀도감 있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