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의 시간을 걷다

서원의 시간을 걷다

분야
전시
기간
2023.11.28.~2024.09.01.
시간
화-일 09: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경북 |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요금
무료
문의
삼성현역사문화관 053-804-7320
바로가기
https://samseonghyeon.gbgs.go.kr/?mid=55&pn=view&idx=29

전시소개


경산은 일찍부터 어려운 한문으로 쓰여진 유학 경전을 쉬운 우리말로 풀이하고, 널리 가르친 홍유후 설총 선생의 업적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오늘날에는 10개대학이 소재하고, ‘교육도시 경산’으로 명품 교육문화를 꽃피우고 있습니다.


교육敎育을 달리 말하면 학문이라고도 하는데, 오늘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 볼 뜻은 배우고學 묻는다問는 본래의 의미입니다. 동양의 고전 『논어』에서는 ‘학문’을 배우고 질문하면서 진정한 앎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하였고, 퇴계 이황 선생은 스스로의 선한 본성을 밝히는 데 학문의 근본이 있다고 역설하였습니다.


서원書院과 향교鄕校는 전통 시대에 지방의 교육 공간이었습니다. 인성을 기르고, 학문을 닦으며 선현先賢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곳이었습니다. 서원과 향교를 운영하며 학문 활동에 힘쓴 옛 경산 사람들의 노력과 고민을 고문서古文書에 스며든 이야기를 통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대 사회의 물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원과 향교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우리 지역의 많은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경산의 ‘사람중심 교육문화’가 싹텄던 서원의 시간으로 함께 걸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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