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창작희곡공모 선정작 낭독공연, 옥수수밭 땡볕이지
- 분야
- 연극
- 기간
- 2026.02.27.~2026.02.27.
- 시간
- 금요일(19:30)
- 장소
- 서울 | 국립극단 [명동] 명동예술극장
- 요금
- 전석 10,000원
- 문의
-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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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시놉시스
반쪽짜리 대문집 어머니는 과거 구로공단에서 ‘애리달이’로 불리며 봉제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해 미싱사까지 되었지만, 노동의 시간만큼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후 간병인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구로공단 반세기 기념식에 초대되며 과거와 다시 마주한다.
반쪽짜리 대문집이 있는 막다른 골목에는 빨간 대문집, 녹슨 대문집, 이층집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구로공단에서 함께 일했던 여성들이며, 그들의 자녀들 역시 같은 골목에서 자라 공장 노동자가 된다. 세대는 바뀌었지만 노동의 구조는 반복된다.
어느 날, 세 집 아들이 일하던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다. 사고로 죽음을 맞은 이들은 마지막 순간, 자신이 살았던 집과 골목으로 돌아와 왜 이런 삶과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되짚는다. 작품은 한 세대의 노동이 다음 세대로 어떻게 이어지고, 같은 비극이 반복되는지를 집요하게 드러낸다.